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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생활 유출 논란' 주진모 이미지 타격 불가피 언급 여성 2차 피해 우려 - 배우 장동건과 주고 받은 내용 유출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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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생활 유출 논란' 주진모 이미지 타격 불가피 언급 여성 2차 피해 우려 - 배우 장동건과 주고 받은 내용 유출

모두의유머 2020. 1. 11. 07:48

배우 주진모(45)의 사생활 유출건을 두고 논란이 일고 있다.

10일을 기점으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주진모와 톱배우 장동건씨가 나눈 대화 내용이라며 이들이 나눈 카카오톡 메시지 일부가 공개됐다.

해당 메시지에는 몇몇 여성을 두고 성적 발언을 하는 내용이 담겼고 불법 촬영으로 의심되는 사진 일부도 있었다.

앞서 주진모는 해킹 피해를 당했으며 협박을 받고 있는 사실이 소속사를 거쳐 알려졌다.

주진모의 소속사 화이브라더스코리아는 7일 입장을 내고 “최근 주진모의 개인 핸드폰이 해킹된 사실을 확인했다”며 “연예인이란 이유로 사생활 침해 및 개인 자료를 언론사에 공개하겠다는 악의적인 협박을 받고 있고 이에 대한 대가와 금품을 요구하고 있다”고 밝혔다.

온라인 커뮤니티에 무차별적으로 확산된 주진모와 관련된 대화 내용이 당시 해킹된 주진모의 개인 정보가 아니냐는 지적이 일고 있다. 실제 해당 메시지에는 주진모의 주민등록증과 여권 사진으로 추정되는 사진도 담겨 있었다.

당장 주진모에 대한 비판 여론이 일었다. 몇몇 여성을 두고 품평하듯 오가는 성적 발언이 도가 넘었다는 비판이다.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에는 주진모 이름이 오르며 논란은 사그라지지 않고 있다.

다만 일각에서는 주진모 역시 사생활 유출 해킹의 피해자이고 대화 내용에 언급된 여성들에 대한 2차 피해를 우려하는 이들도 있었다.

이에 대해 주진모의 소속사는 대화 내용의 사실 여부에 대해 긍정도 부정도 하지 않았다. 다만 유출 확산에 대한 법적 대응을 예고했다.

화이브라더스코리아는 10일 입장을 내고 “유포된 정황을 포함한 일련의 상황에 대해 수사기관에 정식으로 수사를 의뢰하고 강경한 법적 대응을 할 방침”이라며 “속칭 ‘지라시’를 작성하고 이를 게시, 또는 유포하는 모든 행위는 법적 처벌 대상이다”고 경고했다.

1998년 영화 ‘댄스 댄스’로 배우계에 데뷔한 주진모는 ‘무사’ ‘미녀는 괴로워’ ‘쌍화점’ ‘친구2’ 등 다양한 영화에 출연하며 얼굴을 알려왔다.

가장 최근 작품으로는 파파라치 사진기자를 연기한 SBS드라마 ‘빅 이슈’가 있다. 그는 지난해 10살 연하인 민혜연 가정의학과 전문의와 결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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