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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면 뭐하니?' 유산슬 또 당했다 이번엔 '인생라면' 가게 운영 - with 장성규 출연 박은영 쉐프 비법 전수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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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면 뭐하니?' 유산슬 또 당했다 이번엔 '인생라면' 가게 운영 - with 장성규 출연 박은영 쉐프 비법 전수

모두의유머 2020. 1. 12. 07:24

신인 트로트 가수 유산슬(유재석)이 또 당했다.

11일 오후 방송된 MBC '놀면 뭐하니?'에서는 109일간의 1집 활동을 마무리한 유산슬이 얼떨결에 받아든 다양한 미션을 수행하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유산슬은 소속사 MBC에서 김태호 PD와 함께 수익 정산에 나섰다. 김 PD와 마주앉은 그는 "뭐 한 몇 백은 되지 않을까?"라며 기대했다.

그러나 예상과 달리 적은 출연료에 실망했다. KBS 1TV '아침마당', MBC '가요베스트', SBS '영재 발굴단', MBC '2019 방송 연예대상'의 출연료가 각각 30만원이었던 것.

유산슬은 "기름값 빼면 적자다. 너는 공부하니? 깐족대는 걸 공부해?"라며 김 PD에게 분노를 쏟아냈다


그러나 김 PD는 수익 총액 120만원을 연탄 은행에 기부하기로 했다고 밝혀 분위기를 훈훈하게 만들었다. 뿐만 아니라 또 다른 '부캐' 유고스타로 활동했던 '유플래쉬'의 수익금도 의미 있게 사용됐다.

제작진이 알려준 의문의 장소로 발걸음을 옮긴 유산슬. 해당 장소에 들어가자 수많은 사람들이 반겼다.

알고보니 아동 청소년에게 악기, 음악교육비를 지원하는 아동 청소년 음악지원사업 협약식에 초대된 것.

관계자는 '유플래쉬' 릴레이 음원 수익금 2억원이 기부됐다고 말했다. 이후 유재석은 '유플래쉬' 콘서트 의상을 입고 재등장, 환호를 이끌어냈다.

이후 유산슬은 MBC 구내식당 라면 요리사로 변신, 직원들에게 100인분의 떡라면을 선물했다.

유산슬은 기다리는 직원들에게 연거푸 "죄송하다"고 말하며 크게 당황한 모습을 보여 안타까움을 안겼다.

끊임없는 대기 행렬에는 놀라며 "최대한 빨리 해보겠다"고 속도를 올렸다. 유산슬은 1시간 37분 만에 떡라면 100인분 요리에 성공했다.

제작진은 새해를 맞아 추격전을 준비했다. 신년 맞이 레이스에 들뜬 유산슬은 "오랜만에 하니까 쫄깃쫄깃하다"라며 열의를 보였다.

하지만 미션 종착지에는 라면가게 운영권이 있었다. 이를 받아든 유산슬은 "내가 갑자기 라면집을 왜…"라고 어이없어 하면서도 "옷이나 갈아 입어야겠네"라며 현실을 받아들였다.


중식 대가 여경래의 수제자 박은영 셰프가 찾아와 라면 레시피를 전수했다. 먹음직스러운 라면을 맛본 유산슬은 "진짜 인생라면이다.

든든하다"고 극찬했다. 방송 말미에는 방송인 장성규가 라면집에 깜짝 등장, 다음화에서는 또 어떤 상황이 펼쳐질지 기대감을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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