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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터트롯 장민호 "목표는 진 탈환" 예선 진 김호중 도발 - 장민호 김호중 기싸움 예고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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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터트롯 장민호 "목표는 진 탈환" 예선 진 김호중 도발 - 장민호 김호중 기싸움 예고

모두의유머 2020. 1. 17. 08:38

본선 1라운드 팀 미션에 돌입한 장민호와 김호중이 기싸움을 예고했다.

 

1월 16일 방송된 TV조선 ‘내일은 미스터트롯’에서는 마스터 오디션과 본선 1라운드 팀 미션 무대가 공개됐다.

 

지난 방송에 이은 마스터오디션에서는 다양한 이력을 가진 참가자들의 무대가 쏟아졌다. AFC 종합격투기

챔피언 이대원은 파이터라고는 믿기지 않은 고운 외모로 영탁의 ‘누나가 딱이야’를 애교 넘치는 퍼포먼스로

선보여 올하트로 다음 라운드에 진출했다.

 

반면 피트니스 모델 한샘은 상의탈의를 한 채로 방실이의 ‘서울탱고’를 불렀지만 7하트로 즉시 탈락했다.

 

2010년 미스터월드 탤런트부문 1위를 차지하기도 했던 류지광은 매력적인 저음으로 ‘돌아가는 삼각지’를

열창했고, 다른 오디션 프로그램에 출연했을 때보다 더 발전된 기량을 선보이며 올하트를 받았다.

 

또 비트박스 아시아 챔피언이기도 한 미스터 붐박스는 남진의 ‘나야 나’를 비트박스를 적절히 섞어

연출했고, 클럽을 개장한 듯한 마스터들의 호응 속에 올하트로 통과했다.

 

대디부로 출연한 노지훈은 아들이 태어난 후 자신도 같이 성장하고 있음을 밝히며 무대에 더 최선을

다하겠다는 의지를 다졌다. 그러나 노지훈은 홍진영의 ‘오늘 밤에’를 시작하자마자 음정 실수를

하며 아쉬움을 남겼고, 11하트를 기록했다.

 

오션 출신 최현상은 촉촉한 눈빛과 감성을 자극하는 저음으로 무대를 이끌었지만 끝음 처리 미숙으로

10하트에 그쳤다. 반면 김인석은 반전 노래실력으로 올하트의 주인공이 돼 모두를 깜짝 놀라게 했다.

 

또 5년 전 아내와 사별한 아픔을 공개한 박경래는 아이들에게 도전하는 모습을 보이고 싶었다는 참가

계기를 밝히며 나훈아의 ‘공’을 불러 마스터들에게 깊은 여운을 선사했다. 이후 마스터들의 회의 끝에

노지훈과 박경래가 추가 합격자로 선발됐다.

 

모든 경연이 끝난 후 예선 진선미가 발표됐다. 그 결과 성악을 전공한 타장르부 김호중이 진의 영광을

차지했으며 어머니를 생각하며 ‘바램’을 불렀던 현역부 임영웅이 선에 올랐다. 미는 유소년부에서

큰 웃음을 선사한 홍잠언이 차지했다.

 

48인의 본선 진출자들은 각 팀 대표의 달리기 대결을 통해 경연 장르를 선정했다. 가장 먼저 무대에

오른 신동부(양지원, 이찬원, 김희재, 김경민, 김수찬)는 정통트로트 현철의 ‘내 마음 별과 같이’를 선곡했다.

 

그러나 선곡 및 연습 과정에서 양지원과 김수찬이 기싸움을 펼쳤고, 급기야 양지원이 김수찬의 방에

찾아가 따지는 모습이 등장하기도 했다.

 

예상치 못한 내분을 겪었지만 신동부는 별을 형상화한 안무와 안정적인 실력을 선보였고 올하트를 받아

다섯 명 전워 다음 라운드에 진출했다.

 

무대가 끝난 직후 눈물을 쏟은 양지원은 “자는 시간 쪼개면서 새벽까지 열심히 준비했다. 그게 주마등

처럼 스쳐지나가면서 눈물이 났다”고 감동했다.

 

반면 현역부B조(허민영, 한강, 정민, 재풍)는 최악의 팀워크로 혹평을 받았다. 김종환 ‘존재의 이유’를

선곡한 가운데 파트 배분을 놓고 회의를 하던 중 정민은 “후렴하고 싶다. 가창력 보여주고 싶다”고

욕심을 냈고, 이에 허민영이 불편한 심기를 드러내며 살얼음판 같은 분위기를 형성했다.

 

결국 정민은 바람대로 1절 후렴과 2절 후렴도 나눠서 화음 처리를 맡았다. 그러나 음정이 흔들리면서

아쉬움을 남겼고, 네 사람은 마지막에 탄식을 부르는 불협화음으로 8하트에 그쳤다.

 

조영수는 “현역이라고 하기엔 너무 아마추어 느낌이었다. 네 분 중에 주인공도 없었고 각자 역할도

못하고 서로 튀려고만 해서 불편한 느낌까지 있었다. 많이 아쉬운 무대였다”고 혹평했다.

이후 현역부B조는 전원 탈락했다.

 

현역부A조(장민호, 신인선, 신성, 영기, 영탁, 임영웅)는 현역부B조의 충격 탈락 속에 더욱 큰 부담감을

안고 무대에 올랐다. 달리기에서 꼴지를 하면서 댄스 트로트를 고르게 된 이들은 강렬한 의상을 입고

등장해 박현빈의 ‘댄싱퀸’을 라틴 댄스 퍼포먼스와 함께 선보였다.

 

잠자는 시간까지 쪼개며 연습을 거듭하는 동생들의 모습에 자극 받은 장민호도 솔로 파트 연습까지

열정적으로 소화했다. 장민호는 “현역으로서의 부담감이 있었다.

 

타 장르부에서 진을 가져갔는데 이게 왜 아쉽지 않겠나”라며 “저보다 춤 못추는 친구들이 눈만

뜨면 연습실에 온다. 그 친구들도 연습하는데 형이자 리더로서 이러면 안되겠다 생각해서 여기서

올하트를 받아야겠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장민호의 부상 투혼에 힘입어 현역부A조는 퍼포먼스부터 음정까지 완벽한 실력을 보여주며 현역의

자존심을 지켰다. 올하트를 받은 이들은 그동안 했던 연습을 보상받듯 전원 다음 라운드 진출이라는 기쁨을 누렸다.

 

장민호는 “타 장르의 진을 꼭 되찾고 싶다. 현역부로 올하트를 받는게 목적이었고 우리 팀 동생들에게

진을 선물하고 싶어서 부서져라 연습했다”고 말하며 진 김호중을 의식하는 발언을 했다.

 

때마침 백스테이지에 대기하고 있던 타 장르부도 이 말을 들었다. 조원들은 김호중에게 저력을

보여주라며 응원했고, 김호중도 “보여줘야지”라고 답하며 의지를 불태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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