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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배다해 4년간 악플러 피해 호소 "금전 요구와 갖은 협박 법으로 해결할 것" - 하나님을 위해 책을 쓰니 3천만원 요구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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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배다해 4년간 악플러 피해 호소 "금전 요구와 갖은 협박 법으로 해결할 것" - 하나님을 위해 책을 쓰니 3천만원 요구

모두의유머 2020. 1. 21. 20:49

가수 배다해가 수년간 자신에게 악플을 남긴 네티즌에게 법적 대응을 예고했다.

배다해는 21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악플러로 인한 고충을 털어놓으며, 그에게 받은 피해 일부를 공개했다. 

배다해가 게재한 사진 속에는 악플러가 남긴 댓글 내용이 담겼다. 해당 악플러는 배다해에게 끈질기게 금전을 요구하며, 그 이유를 하나님의 계시라고 주장하고 있다.

배다해는 "거의 3-4년째 본인이 하나님의 일을 위해 책을 쓰고 있으니 저에게 3000만 원을 내놓으라면서 쉬지 않고 금전을 요구하며 모욕이 담긴 내용으로 댓글을 도배하고 셀 수 없는 메세지 테러를 통해 갖은 협박을 일삼으며 저를 괴롭히는 행위를 하는 사람이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어리석게도 그저 무시만이 답이라 생각했고 관심을 두는 순간 더 활개칠 것이라 생각해 그저 참으며 계속 차단을 해왔지만 끝도 없이 새로운 아이디를 생성해 괴롭힘을 멈추지 않고 있다"고 호소했다. 



배다해는 악플러에 대한 법적 대응을 예고했다.

배다해는 "그간 저의 이 이루 말할 수 없는 스트레스와 공포는 오직 법으로만 해결할 수 있을 것 같아 여러분의 도움을 받고자 이렇게 글을 올린다"며 "이미 지난번 회사에서 저 사람의 신상은 파악해 놓은 상황이고 그동안의 증거 자료도 모아 놓은 상태"라고 밝혔다. 

배다해는 지난 2010년 그룹 바닐라루시로 데뷔했고, 같은해 KBS 2TV '남자의 자격' 합창단 편에 출연하며 많은 사랑을 받았다.

지난해 채널A '보컬플레이 시즌1'에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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