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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선희 남편"故안재환 떠나고 루머 시달려 죽고 싶었다" - 힘들었던 과거 고백 화제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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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선희 남편"故안재환 떠나고 루머 시달려 죽고 싶었다" - 힘들었던 과거 고백 화제

모두의유머 2020. 2. 11. 08:47

정선희가 故안재환을 떠올리며 힘들었던 과거를 고백했다.

 

지난 10일 방송된 SBS플러스 ‘김수미의 밥은 먹고 다니냐’에서는 개그우먼 정선희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정선희는 "(故안재환이 세상을 떠난지) 12년 됐다. 힘든 감정이 오래가더라. 그 모든 기억들이

지금도 잊히지는 않는다"며 어렵게 말문을 열었다.

 

그는 "돈을 빌리고 갚고 가 몇 차례 있었는데 그게 불안했다. 그런데 (故안재환을) 정말 사랑했다.

 

제 오만이라면 오만인데 다 해결할 수 있을 거라는 자신감이 있었다. 착각이었던 것 같다“며 ”나중에 그

런 식으로 돌아올 줄 몰랐다. 누가 상상을 하겠냐. 마지막 모습이 좋지 않았다“고 말했다.

 

이어 "빨리 돈을 벌어야 했는데 돈 한 푼이 남아 있지 않아 비참했다. 돈독이 오른 게 아니라

빚도 있었지만 뭐라도 하지 않으면 죽을 것 같았다"며 "빚도 있었지만, 뭐라도 하지 않으면 죽을 것 같았다.

 

제가 너무 위험했다"고 자신을 둘러싼 루머와 이른 복귀를 결정한 이유에 대해 해명했다.

 

온갖 루머로 인해 고통을 받았다는 그는 "내가 폐기처분 됐다 싶었다. 우울감이 커지고 정말 죽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때부터 약도 먹었다.

 

거울 속 내 얼굴을 보니까 무섭더라. 그때 이랬겠다 싶어서 남편을 용서했다"라며 "집이 경매에

넘어갔는데 하루 만에 동료들이 돈을 모아서 도와줬다.

 

그때 진짜 살아야겠다 책임감, 사명감이 생겼다"고 털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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