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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사고수습본부 "신종 코로나 공식 명칭 '코로나19'" - 국제 공인 명칭 COVID-19 따르기로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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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사고수습본부 "신종 코로나 공식 명칭 '코로나19'" - 국제 공인 명칭 COVID-19 따르기로

모두의유머 2020. 2. 12. 15:02

김강립 중앙사고수습본부 부본부장이 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대응 대책을 브리핑했습니다.

오늘 오전 정세균 국무총리 주재로 열린 확대 중수본 회의 결과와
보건용 마스크·손 소독제에 대한 긴급 수급조치 내용을 설명했습니다.

이에 따라 금일부터 COVID-19라는 명칭이 국제적으로 공인된 이름으로 사용되게 되며 우리도 영어로 명명을 하게 될 때는 이 명칭을 따르게 됩니다.

영어식 이름이 긴 편이기 때문에 정부 차원에서 한글표현을 별도로 정하여 명명하기로 하였습니다.

질병관리본부의 건의를 수용하여 한글로는 코로나19라고 부르기로 하였습니다.

앞으로 정부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을 코로나19로 부를 예정입니다.

먼저 우한 교민의 3차 추가 이송에 대해서 말씀드리겠습니다.

정부가 마련한 임시 항공편은 어젯밤 8시 39분에 인천공항에서 출발하여 우한 교민과 그 가족분들 147명을 태우고 오늘 아침 6시 23분에 인천공항에 도착하였습니다.

중국 측 검역을 통과하였으나 출발 직전 기내와 도착 이후 시행한 우리 측 검역에서 총 5명의 유증상자가 나타났고 이분들은 도착 즉시 국립의료원 등으로 이송하여 검사할 예정입니다.

유증상자 5명과 자녀 2명, 총 7명이 국립중앙의료원으로 이송됩니다.

아무 증상이 없는 교민들은 준비된 버스에 탑승하여 이천의 임시생활시설로 이동합니다.

정부는 우한 교민들과 그 가족들이 안전하게 머무르실 수 있도록 임시생활시설에 세심한 주의를 기울이고 코로나19가 우리나라로 유입되지 않도록 방역조치를 철저히 취하도록 하겠습니다.

중수본과 방대본은 공동으로 대규모 행사나 축제, 시험과 같은 집단 행사를 개최할 때 주최기관과 보건소가 참고할 수 있는 권고지침을 마련하여 오늘부터 시행합니다.

행사 개최 시 어떠한 방역조치가 필요한지, 또 행사를 연기해야 하는지, 민간과 공공 부문의 문의가 많아 참고할 수 있는 지침을 만들어서 시행하게 되었습니다.

현재는 방역당국의 통제하에 코로나19의 국내 유입을 막고 지역사회 전파를 차단하고 있는 상황이기에 집단 행사를 연기하거나 취소할 필요성은 없다고 보고 있습니다.

행사를 주최하는 기관은 코로나19 예방을 위한 방역조치를 충분히 병행하면서 집단행사를 추진할 것을 권고합니다.

다만 방역조치가 곤란한 여건에서 노인, 임산부 등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밀폐되고 협소한 공간에 집결하는 행사는 대상자를 축소하거나 행사를 연기하는 것을 권고합니다.

집단행사를 추진할 때에는 보건소와 사전에 핫라인을 갖추고 사전 안내, 직원 교육 등 사전에 필요한 방역조치를 취하고 진행에 있어서도 여러 가지 방역적으로 필요한 사항을 고려해 주시기 바라며 어떠한 방역조치가 필요한지 세부적인 내용은 집단행사 지침을 참고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집단행사 지침은 보건복지부, 질병관리본부 홈페이지, 코로나19 마이크로페이지 등에서 확인 가능하며 이 지침을 기반으로 하여 여러 정부부처에서도 소관 행사에 맞는 세부지침을 만들어서 시행하게 될 예정입니다.

참고로 행정안전부도 이러한 기조하에서 정부와 지방자치단체의 집단행사에 대한 세부지침을 오늘 함께 확정하였으며 집단행사를 준비 중인 정부부처나 지자체, 공공기관은 오늘 시달되는 지침을 바탕으로 업무에 참고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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