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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부선 봉준호 감독에 러브콜 "차기작 어때? 사고 안 치겠다" - 엽기 공포 영화 출연 요청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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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부선 봉준호 감독에 러브콜 "차기작 어때? 사고 안 치겠다" - 엽기 공포 영화 출연 요청

모두의유머 2020. 2. 17. 12:43

김부선 봉준호 감독에 러브콜 “차기작 어때? 사고 안 치겠다”

 

배우 김부선이 봉준호 감독에게 러브콜을 보냈다.

 

김부선은 15일 페이스북 계정을 통해 ‘아카데미 4관왕’에 오른 영화 ‘기생충’을 연출한 봉준호 감독

에게 러브콜을 보냈다.

 

김부선은 “내가 좋아하는 한국영화 베스트3는 ‘공동경비구역JSA’, ‘살인의 추억’, ‘친절한 금자씨’인데,

‘기생충’을 보고 순위 갈등 중”이라고 적었다.

 

이어 “봉준호 감독님 (아카데미 수상을) 진심으로 축하한다. 정말 고생하셨다”며 “몇 날 며칠 외신

보도 영상 찾아보며 내일처럼 소리 지르고 웃고 울고 며칠 감독님 덕분에 행복하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차기작인 도시에서 벌어지는 엽기 공포 영화에 김부선은 어떤지? 고민해달라. 사고

치지 않겠다”고 러브콜을 보냈다.

 

앞서 ’기생충’은 지난 10일(국내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 돌비극장에서 열린 ‘제92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작품상·감독상·국제영화상·각본상을 수상해 4관왕에 올랐다.

 

봉준호 감독은 이날 “서울을 배경으로 한 한국말로 된 공포영화, 런던을 무대로 한 영어로 된

영화를 준비하고 있다”며 차기작에 대해 언급했다.

 

이에 김부선은 봉준호 감독에게 러브콜을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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