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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 이마트 트레이더스" 직원 코로나19 '확진' 부인과 명지병원 입원 - 21일부터 23일까지 전면 휴업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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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 이마트 트레이더스" 직원 코로나19 '확진' 부인과 명지병원 입원 - 21일부터 23일까지 전면 휴업

모두의유머 2020. 2. 21. 15:53

경기 고양시는 21일 일산서구 이마트트레이더스에 근무하던 A씨(33)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코로나19) 2차 검사결과 최종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이날 밝혔다.

 

이에 따라 A씨가 근무하던 킨텍스 이마트점이 3일간 전면 휴업에 들어간 뒤 소독 작업을 벌이고 있다.

 

김포시에 거주하는 A씨는 이날 오전 5시 1차 검사에서 양성판정을 받으면서 의심환자로 분류돼

자가격리 중이었다.

 

A씨는 지난 2월 15일 배우자와 함께 31번 확진자가 다녀갔던 대구 퀸벨호텔 예식장을 방문한 것으로 파악됐다.

 

동행한 배우자는 이미 이날 오전 5시에 확진판정을 받고 현재 고양시 명지병원에서 격리치료 중이며,

남편 A씨도 최종 확진판정을 받음에 따라 명지병원으로 긴급 이송됐다.

 

A씨는 이마트 지하 축산코너에서 근무하던 직원으로 고객들과는 직접 접촉이 없는 발골 작업을

해온 것으로 파악됐다.

 

A씨는 대구에 다녀온 후, 지난 2월 19일 첫 출근을 해 오전 7시부터 오후 3시까지 8시간 근무한 뒤

20일에는 출근하지 않은 것으로 밝혀졌다. 같이 근무하던 직원 두 명도 현재 자가격리 상태다.

 

현재 A씨가 근무했던 이마트는 접촉력이 의심되는 지상 1~2층 이마트와 지하 1층 이마트 트레이더스

전체 공간을 폐쇄하고, 21일부터 23일까지 3일간 전면 휴업에 들어갔다.

 

또 오전 9시 30분부터 소독 전문업체를 통해 자체소독을 진행하고, 고양시도 A씨가 확진판정을 받은

직후 방역소독과 접촉자 조사활동에 나섰다.

 

대구·경북지역 방문한 사람들 중 발열·호흡기 증상 발생시 즉시 보건소 연락을 당부하는 긴급재난문자를 발송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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