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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차 4세대 신형 "쏘렌토 하이브리드" 사전계약 중단 논란 - 정부 에너지소비효율 기준 미달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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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차 4세대 신형 "쏘렌토 하이브리드" 사전계약 중단 논란 - 정부 에너지소비효율 기준 미달

모두의유머 2020. 2. 21. 17:08

지난 20일부터 시작된 기아자동차 중형 스포츠유틸리티차(SUV) 4세대 쏘렌토의 하이브리드 모델에

대한 사전계약이 하루 만에 중단됐다.

 

기아차는 21일 고객 안내문을 통해 “신형 쏘렌토 하이브리드는 정부의 에너지소비효율 기준을

충족시키지 못해 친환경차 세제 혜택 대상에 포함되지 못했다”면서 “쏘렌토 하이브리드 사전계약은

21일 오후 4시부터 중단한다”고 밝혔다.

 

이어 “기존 공지된 쏘렌토 하이브리드 모델의 사전계약 가격은 변동될 예정이고, 사전계약 고객에게는

별도의 보상안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하이브리드 모델의 기존 판매 가격은 3520만~4100만원이다.

 

기아차는 하이브리드에 대한 계약 재개 시점을 추후 공지할 예정이다. 다만 디젤 모델 사전계약은

정상적으로 진행된다.

 

앞서 기아차는 신형 쏘렌토가 지난 20일 사전계약 하루 만에 1만 8800대가 계약됐다고 밝혔다.

 

이 기록은 현대차 더 뉴 그랜저가 지난해 11월 세운 첫날 사전계약 대수인 1만 7294대를 넘어선

역대 신기록이었다.

 

국산 중형 SUV에 가솔린 터보 하이브리드 엔진이 장착되는 건 쏘렌토가 처음이다 보니 사전계약

첫날부터 대박을 터트렸지만, 에너지소비효율 기준 미달로 하루 만에 사전계약 중단 사태에 직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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