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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제시청 옥포동 '코로나19' 확진자 1명 추가 발생 - 대구 신천지교회 교육받은 교육생

모두의유머 2020. 3. 3. 12:44

경남 거제에서 '코로나19' 확진자 1명이 추가로 발생했다.

 

변광용 거제시장은 3일 오전 브리핑을 통해 거제에서 네 번째 확진자가 나왔다고 했다. 거제에서는

지난 2월 23일 첫 확진자가 28일 완치되어 퇴원했고, 이후 2월 25일과 28일에 잇따라 한 명씩 나왔다.

 

변광용 시장은 "자코로나 19 감염 발생 대응을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지만 3번 확진자에 이어

4번 확진자가 발생 되었다는 소식을 전하게 되어 대단히 송구스럽다"고 했다.

 

'거제 4번'(경남 65번) 확진자는 거제시 옥포동에 거주하는 21세 여성으로, 지난 2월 18일 대구

신천지교회에서 교육을 받은 대구지역 대학에 다니는 학생이다.

 

이 확진자는 교육을 받은 다음 날인 2월 19일 기침과 인후통 증상이 나타나 대구 소재 병원에서

이비인후과 진료를 받았고, 2월 22일 차량으로 대구에서 출발해 옥포동 소재 집에 왔던 것으로 파악되었다.

 

이 확진자는 2월 29일 대구시로부터 유선으로 신천지 관련 코로나19 검사를 받으라는 연락을 받고,

3월 1일 거제대우병원 선별진료소 방문하여 진료를 받았다. 이 확진자는 유증상자로 분류되어 의사의

진단에 따라 검체 채취를 하고 자가격리 중에 있었다.

 

'거제 4번'은 3일 오전 0시 45분에 대우병원으로부터 검사결과 '양성' 통보를 받고 현재 마산의료원

(도립) 음압병동에 이송하여 입원 치료를 받고 있다. 변광용 시장은 "현재 건강상태는 양호한 편"이라고 했다.

 

'거제 4번' 확진자와 접촉한 아버지는 검사를 받고 자가격리되었다.

 

변광용 시장은 "경남도와 협의를 통해 심층 역학조사를 실시하고 있다"며 "감염원과 감염경로,

접촉자를 파악하고 있으며, 심층 역학조사 결과가 나오는 대로 동선경로를 거제시홈페이지 거제코로나19

상황알림판 등에 알려드리겠다"고 했다.

 

거제시는 '거제 4번' 확진자의 자택에 대해 방역소독을 실시했다.

 

거제시는 신천지교회 교인과 교육생에 대한 명단을 확보해 전수조사를 실시했다. 변광용 시장은 "2월 27일

부터 3월2일까지 5차례에 걸쳐 코로나19 증상여부, 대구신천지교회 예배참석, 청남 대남병원 장례식장 참석,

2월 17일 진주교회 방문 이력 등을 확인한 결과 특별히 역학적인 연관성이 없는 것으로 확인되었다"고 했다.

 

거제시는 신천지교회 교육생 127명의 명단을 확보해 전수조사한 결과 특별히 역학적인 연관성이

없는 것으로 확인되었다고 했다.

 

변 시장은 "향후 신천지교회 신도와 교육생에 대하여 14일간 모니터링을 실시할 예정"이라고 했다.

 

변광용 시장은 "선별진료소 기능을 강화하고, 다중이용시설 등에 방역소독 강화와 손소독제를 배부하여

코로나19 대응에 만전을 기하겠다"며 "필요한 정보는 투명하고 신속히 공개하고, 지역사회 감염 전파를

예방하기 위한 시민 홍보를 강화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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