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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심은경 일본 아카데미 최우수 여우주연상 수상 - "정말 영광" 눈물 소감 영화 "신문기자" 주연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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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심은경 일본 아카데미 최우수 여우주연상 수상 - "정말 영광" 눈물 소감 영화 "신문기자" 주연

모두의유머 2020. 3. 7. 13:54

배우 심은경이 영화 '신문기자'로 일본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최우수 여우주연상을 수상했다.

심은경은 지난 6일 일본 도쿄 신 다카나와 프린스호텔에서에서 열린 제43회 일본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영화 '신문기자'로 최우수 여우주연상을 받았다.

한국 배우가 이 상을 받기는 지난 1978년 시상식이 출범한 이후 처음이다.

심은경은 앞서 제74회 마이니치 영화 콩쿠르 여우주연상, 제34회 다카사키 영화제 최우수 여우주연상, 타마 영화제의 최우수 신인여우상 등을 수상하며 일본에서 배우로서 존재감을 빛내왔다.

심은경은 이번 아카데미 최우수 여우주연상 수상으로 또 한 번 배우로서 자신의 가치를 빛내고 한국 배우의 위상을 높이는데 크게 기여했다.


일본 아카데미상은 미국아카데미(Academy of Motion Picture Arts and Sciences)의 정식허락을 받아 일본 아카데미 상 협회(Japan Academy Prize Association)가 발족한 시상식으로 영화인들이 선택하는 의미있는 영화상이다.

일본 아카데미상은 지난 1월 주요 부문 우수상을 미리 시상한 후 수상자 가운데 최우수상을 발표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앞서 우수 여우주연상을 수상한 심은경은 최우수 여우주연상까지 거머쥐는 영광을 누렸다.

수상 호명 후 무대에 오른 심은경은 일본어로 "전혀 생각하지 못했기 때문에 소감을 준비하지 못했다"면서 눈물을 흘렸다.

이어 "'신문기자'를 봐주신 여러분들께 감사하다.

마츠자카 토리씨와 함께 출연하게 돼 정말 영광이었다. 정말 감사하다. 앞으로도 열심히 활동하겠다"고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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