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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코로나19 사망자 19명 확진자 400명 감염 발생 - 뉴욕주 "비상사태" 선포

모두의유머 2020. 3. 8. 09:10

미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한 사망자 수가 19명으로 늘었다. 감염자 수도 400명으로 증가했다.

7일(현지시간) CNN에 따르면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는 미 전역에서 지금까지 19명이 코로나19 감염으로 사망했다고 밝혔다.

또 29개 주에서 400명이 감염됐으며 이 가운데 70명은 크루즈선 탑승객 또는 중국 우한을 다녀온 사람들이라고 전했다.

캘리포니아 해안에 정박해 있는 유람선 그랜드 프린세스호 안에 50개 국가 및 지역의 탑승객 수천명이 격리돼 있었는데, 이 가운데 최소 21명이 검사 결과 양성 반응을 보였다.

이들 21명과 일본에서 집단 감염 사태를 일으켰던 다이아몬드 프린세스호 내 감염자 46명이 모두 이번에 발표된 감염자 명단에 포함됐다.

미국 뉴욕주는 비상사태가 선포됐다.

앤드류 쿠오모 뉴욕주지사는 이날 주 안에서 코로나19 양성 반응을 보이는 사람 수가 76명에 달했다고 밝히며 비상사태를 선포했다. 

쿠오모 주지사는 비상사태 선포로 코로나19 방역작업에 더 많은 권한을 부여받을 수 있게됨에 따라 보건당국을 지원하기 위해 더 많은 인력 보강과 관련 장비 구매에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뉴욕주의 확진자 수는 지난 5일 22명에서 6일 44명, 이날 76명으로 빠르게 늘고 있는 추세다. 워싱턴주도 코로나19 환자가 모두 102명으로 늘었다. 

미국 식품의약국(FDA)은 코로나19 확산에 대응하기 위해 210만개의 코로나19 진단 장비를 오는 9일까지 민간 연구실에 공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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