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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삼성전자 콜센터" 서 코로나19 5명 확진자 발생 - 1km 거리 신천지와 연관성 역학조사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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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삼성전자 콜센터" 서 코로나19 5명 확진자 발생 - 1km 거리 신천지와 연관성 역학조사

모두의유머 2020. 3. 11. 12:24

직원 250여명이 근무하는 대구의 콜센터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5명이 발생했다.

 

방역당국은 신천지에 이어 콜센터가 코로나19의 새로운 취약지로 떠오를까 긴장하고 있다.

 

11일 보건당국 등에 따르면 대구 달서구 성당동에 있는 삼성전자 콜센터에서 직원 5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 콜센터에는 250여명이 근무하고 있다.

 

지난달 28일 첫 확진자 발생 이후 최근까지 감염 사례가 연이어 확인되자 이 콜센터 사무실은 폐쇄됐으며

확진자와 밀접 접촉자를 포함해 모든 직원이 진단검사를 받았다.

 

이들은 현재 자가격리 상태로 검사 결과를 기다리고 있어 추가 확진자가 더 나올 가능성이 있다.

 

이 콜센터 사무실은 확진자가 쏟아져 나온 신천지 대구교회와 1km 가량 거리에 있다.

 

보건당국은 이 콜센터 확진자와 신천지 대구교회가 연관성이 있는지 역학조사를 진행 중이다.

 

대구시 관계자는 "콜센터 직원들의 감염 사례만 따로 집계하지 않아 구체적인 감염자 현황을 파악하기

어렵다"며 "서울의 한 콜센터에서 확진자가 다수 발생한 만큼 대구에서도 데이터를 수집하고 있다.

 

데이터 분석이 끝나면 확진자가 더 나올 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 대구컨택센터협회와 민주노총 대구지역본부 등에 따르면 대구에는 콜센터 60여곳에 직원 7800여명이

근무하며, 대부분 좁은 실내 공간에 다닥다닥 붙어 일해 집단 감염 우려가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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