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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동작구 "대방동" 코로나 19 확진자 발생 - "스페인 여행" 다녀온 부부 감염 판정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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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동작구 "대방동" 코로나 19 확진자 발생 - "스페인 여행" 다녀온 부부 감염 판정

모두의유머 2020. 3. 18. 21:35

서울 동작구에서 최근 스페인 여행을 디녀온 부부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스페인 여행 중에 감염된 것으로 추정된다.

동작구는 18일 대방동에 거주하는 36세 남성 A씨와 32세 여성 B씨가 코로나19 확진자로 추가됐다고 밝혔다.

부부인 이들은 관내 8번째(A씨)와 9번째(B씨) 확진자다.

구에 따르면 A씨와 B씨는 지난 6일부터 15일까지 스페인 여행을 다녀왔다.

이들은 15일 오후 4시40분께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했다. 이후 오후 6시10분께 6019번 버스를 타고 서울공고정류장에서 내렸다.

버스 안에서는 둘 다 마스크를 착용하고 있었다.

가장 가까운 자리였던 건너편 옆좌석에 앉은 1명도 마스크를 착용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들은 마스크를 쓰고 자택으로 이동했으며 엘리베이터에서는 다른 접촉자는 없었다.

A씨는 16일과 17일 재택근무를 했다. 또 17일 오후 6시50분께 도보로 보라매병원 선별진료소를 방문했고 오후 8시까지 검사를 받은 뒤 귀가했다.

A씨는 16일 오후부터 가래 증상이 생겼다. 그는 18일 오전 7시30분께 확진 판정을 받았다.

남편이 양성 판정을 받자 B씨는 오전 8시50분께 동작보건소에서 검사를 하고 같은날 오후 3시30분께 확정 판정을 받았다. 그는 17일부터 침을 삼킬 때 불편함이 있었다.

구 관계자는 "해외여행 직후 이들은 스스로 자가격리를 시행했다"며 "스페인 여행 중 감염된 것으로 추정된다"고 말했다.

구는 확진자 자택 주변과 동선에 대한 방역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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