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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던패밀리 빅마마 이혜정 그릇 5만개 수집 화제 - 진성 "1개 만원만 쳐도 50억"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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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던패밀리 빅마마 이혜정 그릇 5만개 수집 화제 - 진성 "1개 만원만 쳐도 50억"

모두의유머 2020. 3. 21. 11:34

이혜정이 남다른 그릇부심을 선보였다.

 

3월 20일 방송된 MBN ‘모던 패밀리’에서는 요리연구가 이혜정 고민환 부부, 6개월 차 신혼인 배우

최준용, 한아름 부부의 일상이 그려졌다.

 

이날 식사를 끝내고 가족들과 집으로 돌아온 이혜정은 지금까지 모은 엄청난 규모의 그릇을 공개했다.

 

이혜정은 “남편이 그릇 사는 건 야단 안 치니까 5만개 정도를 모으게 됐다”고 밝혔다. 딸 고준영 씨는

“제가 요리 연구가를 몇 분 아는데 이 정도로 모으진 않는다”며 이혜정의 수집 욕심을 폭로했다.

 

스튜디오에서 진성은 "그릇 한 개에 만원씩만 잡아도 5만개면 50억 아니냐"며 놀라워했다.

 

이후 이혜정 고민환 부부는 아들, 딸과 함께 이야기를 나눴다. 아들이 “왜 요즘은 덜 싸우시냐”고 묻자

이혜정은 “이제는 아빠가 화를 내도 아프지 않다.

 

아빠 말이 맞는 게 하나도 없다는 것도 아니까”라며 “40년을 넘게 살다보니 익숙해지면서 오는 편안함이

있다”고 털어놨다.

 

고민환은 “40년을 무르익어서 오늘이 된 것 같다. 그동안 온갖 갈등이 있고 싸우는 게 있었는데 아내가

‘나는 요새 행복해’라고 하더라”며 웃었다.

 

이혜정은 “남편이 가부장적이어도 가정을 지키려고 책임을 졌구나 싶더라. 결혼 60년이 되면 그 땐

더 좋을 것 같다”고 털어놨다.

 

최준용 한아름 부부는 한아름과 13살 차이나는 이부 여동생의 집을 방문했다. 한아름이 중학생일 때

어머니가 재혼을 하면서 승미 씨를 낳게 된 것.

 

한아름은 여동생에 대해 “제가 업어키운 자식 같은 동생이다. 동생이 일찍 결혼해서 아이가 둘이다.

6살 4살 아이의 엄마”라고 소개했다.

 

MC 이수근이 “처제와 형부 최준용과는 28살 차이 나지 않냐”고 묻자 한아름은 “예전부터 제가 데리고

다녀서 나이 많은 사람들과 자주 어울렸다. 나이차가 많아도 사람들과도 어려움 없이 지낸다”고 밝혔다.

 

한아름이 학창시절 성이 다른 것 때문에 부끄럽지 않았냐고 묻자 이승미 씨는 "조금 부끄럽게 느껴졌다.

 

친구들한테 언니 성을 말을 못하겠더라. 언니 이름을 그냥 성을 빼고 아름 언니라고 말했다"며 복잡했던

가정사를 고백했다.

 

이후 최준용 한아름 부부는 승미 씨 부부와 식당으로 자리를 옮겨 이야기를 나눴다. 한아름은 “승미가

초등학교 입학했을 때 내가 1주일정도 데려다줬는데 승미가 헤어질 때 ‘엄마’라고 하더라.

 

그때 21살이었는데 처음으로 ‘엄마’ 소리를 들었다. 화가 났다”며 웃었다.

 

승미 씨는 “언니가 용종 때문에 병원에 실려갔는데 성이 다른 것을 보고 저한테 보호자가 맞냐고 물어보더라.

 

친동생이라고 해도 재차 물어봤다. 그때 언니가 ‘난 보호자가 없다’며 함께 살기 시작했다”고 털어놨다.

 

이어 “그 때 언니가 용돈도 항상 주고 정말 잘해줬다. 같이 살면서 더 가까워졌다”며 밝혔다. 한아름이

“가정사 때문에 왕따를 당할까봐 아낌없이 다 해줬다”고 하자 승미 씨는 “나 키우느라 고생했어”라며

고마움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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