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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상이몽 김민정 ♥ 조충현 아나운서 부부 - 퇴사 후 "15kg 찌고 관리비 연체 한달 수입 180만원"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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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상이몽 김민정 ♥ 조충현 아나운서 부부 - 퇴사 후 "15kg 찌고 관리비 연체 한달 수입 180만원" 

모두의유머 2020. 4. 7. 19:42

김민정 조충현 부부가 첫출연에 아나운서 퇴사 후 생활을 말했다.

4월 6일 방송된 SBS ‘동상이몽 시즌2-너는 내 운명’에서는 김민정 조충현 부부가 첫등장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김민정 조충현 부부가 첫등장했고, 김구라는 KBS 입사동기 아나운서 부부의 동반 퇴사 이유를 질문했다.

조충현이 8년차 직장인으로서 아내와 함께 결단을 내렸다고 말하자 김구라는 자신이 알아본 바에 따르면 조충현이 서장훈과 비교도 안 되는 부자라며 사당동에서 고기집을 하는 조충현 부모님을 언급했다.

조충현은 부모님이 자수성가하셨다며 퇴사는 별개의 문제라 해명했고, 김민정은 “사람들이 남편은 언젠가 나갈 거라 예상했는데 저는 9시 뉴스하고 나간다니 다들 말리더라.

보여줄 게 많은데 이르지 않냐고. 그런데 뉴스하며 어깨가 무거웠다. 사건사고 논란이 많아 스트레스가 많았다. 내려와서 야외촬영을 나갔는데 너무 재미있더라”고 퇴사 이유를 설명했다.

2011년 KBS에 입사해 동기로 만난 부부는 입사 3개월 만에 연애를 시작해 5년을 비밀연애 하고 결혼한지 4년 됐다고.

김민정은 비밀연애에 대해 “메인 앵커를 하고 있었기 때문에 1년은 경찰서 금지, 연애 금지, 여타 구설수에 오르는 것 조심하라고 해서 더 조심했던 것 같다”며 그 기간 동안 정재계 인사나 스포츠 선수들과 선 제안을 많이 받았다고 말했다.

조충현은 그런 김민정에게 “가서 맛있는 비싼 저녁 먹고 와. 먹고 와서 비교해봐. 괜찮아”라고 쿨한 모습을 보였다고. 김민정은 “자신감 있게 이야기해서 이런 남자라면 평생 함께 해도 되겠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하지만 결혼 후 조충현은 세상 가부장적인 모습으로 김민정을 놀라게 했다고.

김민정은 “아침에 토마토 주스를 갈아줬으면 좋겠다고 해서 놀랐다. 남자로서 대접받고 싶은 로망이 있었던 것 같다. 3년 동안 정말 많이 싸웠다.

왜 그렇게 남자들은 치약 뚜껑을 안 닫냐. 수건이 여기 있고 저기 있고. 처음에는 ‘내 집에서 편히 있겠다는데’ 그러더라. 제가 ‘내 집이라니 우리집이지’ 그랬다”며 싸움을 통해 남편을 길들였다고 밝혔다.

그와 함께 공개된 김민정 조충현 부부의 일상은 럭셔리한 화이트 톤의 집부터 시선을 사로잡았다. 잠에서 깨어난 김민정 조충현 부부는 각자 먹을 아침밥을 준비했고, 김민정은 조충현에게 “어젯밤에 뭐 먹었냐. 왜 윗배가 불렀냐”고 걱정했다.

조충현은 “최고 몸무게다. 퇴사 후 15kg 쪘다. 90kg 육박했다”고 아나운서 퇴사 후 살이 쪘다고 밝혔다.

김민정은 “오빠에게 많은 변화가 있었다. 이제 부엌에서 같이 일하니까”라며 새삼 함께 아침을 준비하는 데 감격하다 발레를 그만두고 아나운서가 된 사연을 말했다.

식이장애와 부상으로 계속하면 행복하지 않겠다는 생각이 들 때 이금희 선배의 추천으로 졸업하고 준비해 2년 만에 아나운서가 됐다고. 또 김민정은 드라마 ‘신기생뎐’ 오디션 추천을 받아 연기자가 될 뻔 했다고도 말했다.

그렇게 식사 후 김민정 조충현 부부는 현실 문제로 심각한 대화를 나누기 시작했다. 관리비가 두달 밀려 독촉장을 받은 때문.

조충현 월급통장에서 자동 이체되던 관리비가 퇴사 후 잔고 부족으로 밀리기 시작한 것. 그동안 생활비를 각출해온 부부.

김민정은 “이제 우리 가정경제 일원화가 필요하다고 생각한다”며 조충현에게 용돈을 받기를 권했고, 조충현은 200만 원을 요구했다.

김구라는 “정신 못 차린다”고 한탄했고, 서장훈은 “사당동 가서 엄마에게 달라고 해라”고 응수했다.

조충현은 “어차피 안 줄 거 같아서 높이 부른 거다”고 해명했지만 김구라는 “그동안 출연한 수많은 스타들 중에서 가장 많은 용돈이다.

집이 여유가 있어서 습관이 돼 있는 거다. 훈수 둘 게 너무 많아 진행이 안 된다”고 거듭 한탄했다.

김민정은 “출연 잘한 것 같다”며 반색했고, 남편 조충현에게 지난 달 벌이가 200만 원이 안 되는 180만 원임을 꼬집어 굴욕을 안겼다.

결국 조충현의 용돈은 하루 2만 원, 60만 원으로 정해졌다.

김민정 조충현 부부가 첫등장부터 결혼전 러브스토리와 퇴사자 부부의 현실까지 거침없이 보여주며 재미를 선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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