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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구 역삼동 룸싸롱 코로나 19 확진자 발생 - 가수 "윤학" 해당 업소 방문 확인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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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구 역삼동 룸싸롱 코로나 19 확진자 발생 - 가수 "윤학" 해당 업소 방문 확인

모두의유머 2020. 4. 7. 22:18

서울 강남구 논현동에서 거주하는 여성 2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것으로 7일 확인됐다.

여성 2명은 룸메이트로 이 중 한명은 유흥업소 여직원으로 파악됐다.

나머지 한명의 직업은 확인중이다. 더욱이 이 여성은 증상 발현 전 역삼동의 한 대형유흥업소에서 일했는데 당시 유흥업소 안에는 500여명의 직원과 손님이 있던 것으로 알려져 집단감염이 우려가 커지고 있다.

강남구와 서초구 등에 따르면 36세 여성 A씨(강남구 44번 확진자)는 지난 2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는데, 그는 연예인과 지난달 26일 접촉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연예인은 서초구 양재1동에 거주하는 초신성 출신의 그룹 슈퍼노바 리더 윤학(37)으로 확인됐다.

그는 지난달 24일 일본에서 귀국한 후 1일 확진 판정을 받고 서초구 27번 확진자로 등록됐다.
일본을 다녀온 윤씨가 A씨에게 코로나19를 전파했고 그의 룸메이트 C씨가 감염된 것으로 추정된다.

A씨는 윤학을 만난 이후인 지난달 29일부터 의심증상이 나타나 지난 1일 강남구보건소에서 진단검사를 받고 2일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와관련, 윤씨측은 업소에 출입한 적은 없으며 A씨는 지인이라고 설명했다. 윤씨는 지난 2007년 그룹 초신성으로 데뷔했으며 2018년에 슈퍼노바란 이름으로 활동을 재개했다.

룸메이트 C씨(33·강남구 51번 확진자)는 A씨가 확진판정을 받았기 때문에 자가격리에 들어갔다가 2일 음성을 받았다. 그러나 5일 다시 검사를 받고 6일 확진자로 판정됐다.

A씨는 의심증상이 있기 전인 지난달 27일 오후 8시부터 28일 새벽 5시까지 이 업소에서 근무한 것으로 확인됐다.

특히 이 시간대에 해당 업소를 방문한 손님과 직원은 적어도 수백여명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졌다. 강남구청은 이 시간대에 있었던 직원과 손님들의 명단을 파악중이다.

질병관리본부 지침에 따라 증상 발현 하루 전 동선부터 공개하게 되어 있어 강남구청 홈페이지에는 A씨의 동선에 해당 업소가 포함되지 않았다.

강남구 관계자는 "질본 지침에 따라 증상 하루 전부터 역학조사를 하고 있는데 그 이전에는 동선이 없기 때문에 조사하는데 조심스러운 면이 있다"며 "밀접접촉자가 확인되는 대로 선별 진료와 자가격리 조치를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해당업소는 여 종업원만 100여명에 달하는 강남 일대 최대 규모의 유흥업소로 유명 연예인과 스포츠 스타들이 자주 찾는 곳으로 알려지고 있다. 현재 해당 업소는 휴업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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