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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 부산 공연' 일부 팬 입장 거부 논란 - [BTS 부산공연]

모두의유머 2019. 6. 16. 11:23

방탄소년단 부산 공연

그룹 방탄소년단(BTS)이 부산에 상륙해 팬미팅을 가졌다. 이 과정에서 일부 팬이 입장 거부를 당해 주최 측과 마찰을 빚었습니다.

15일 방탄소년단의 'BTS 다섯 번째 머스터 '매직 샵'(BTS 5TH MUSTER 'MAGIC SHOP', 이하 '매직 샵') 공연이 부산 연제구 부산아시아드 보조경기장에서 열렸습니다.

이날 공연에는 2만명 이상의 팬들이 운집해 부산에서 처음으로 열린 방탄소년단의 단독 공연을 관람했다. 팬미팅이었지만 18곡 이상의 노래가 등장해 콘서트를 방불케 했습니다.

하지만 공연장 바깥에서는 마찰이 일어났습니다.  일부 예매자들이 공연장 입장을 제한당하고 주최 측에 강하게 항의를 한 것입니다.  항의를 한 이들의 상당수는 어린 자녀를 둔 학부모들이었습니다.  학부모들은 자녀의 티켓을 대신해 예매했고, 주민등록등본을 가지고 와 가족 관계를 증명하고 자녀를 입장시키려 했지만 제지를 당했다고 분통을 터트렸습니다.. 일부 관객은 경찰 고소를 하겠다며 억울함을 호소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또한 신분증 사본을 들고 찾아온 일부 관객들 역시 입장이 제한당했습니다.  이 중에는 외국인 관객들도 있었습니다.. 이에 팬미팅이 끝난 직후 주최 측의 해명과 사과를 요구하는 팬들의 불만 어린 목소리가 커졌습니다.

주최 측은 이와 같은 사태에 대해 "이번 공연은 암표 거래 등을 막기 위해 예매자와 관람자가 같고 이를 증명할 신분증이 있어야만 입장이 가능하도록 했다"고 설명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앞서 소속사 빅히트엔터테인먼트는 방탄소년단 국내 공연 최초로 암표 거래 근절을 위해 이번 팬미팅의 좌석 선택을 팬클럽 추첨제로 진행했습니다. 

 

방탄소년단은 16일 부산아시아드 보조경기장에서 '매직 샵' 2회차 공연을 연다. 이후 22일과 23일 양일 간 서울 송파구 KSPODOME(구 체조경기장)에서 3, 4회차 공연을 이어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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