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줄잇는 中 엑소더스.. "'메이드 인 차이나' 시대 끝" -[탈중국 시대]

모두의유머 2019. 6. 19. 13:37

'메이드 인 차이나(Made in China)' 시대가 지나가고 있다. 무역전쟁과 인건비 상승 등으로

인해 생산업체들이 공장을 중국에서 다른 곳으로 옮기고 있기 때문입니다. 

 

생산업체의 ‘중국 이탈’을 부추긴 데는 인건비 상승도 한몫하고 있습니다.

반도체업체 인텔은 지난 16일 중국을 비롯한 글로벌 공급망을 재검토할 계획이라고 밝혔고,

 

세계 최대 의류·장난감 아웃소싱 업체 리앤펑도 중국을 벗어나 생산지를 다각화하겠다고 전했습니다.

 

주중미국상공회의소가 실시한 조사에 따르면 250개 회원업체의 약 40%가 중국 이외 지역에

생산 이전을 이미 했거나 고려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생산업체의 '중국 이탈'이 무역전쟁 때문만은 아니라는 주장도 있습니다.

급격한 인건비 상승으로 베트남, 말레이시아 등 동남아 국가를 대체재로 찾는 기업들이 많아졌다는 것입니다.

 

실제로 주요 공장이 밀집한 중국 광둥성의 시간당 최저임금은 2008년 4.12위안(703원)에서

지난해 14.4위안(2460원)으로 3배 넘게 올랐습니다.

 

말레이시아의 지난해 최저임금은 시간당 5.05링깃(약 1425원)에 불과합니다.

 

그러나 기업들이 완전히 중국을 떠나지는 않을 것이라는 분석도 있습니다.

국제 로펌 베이커 맥켄지 홍콩지부의 무역법 전문가 존 카울리는 "업체들이 중국에서

모든 제조공정을 없애기보다 중국 밖에서 '원산지 부여 공정'을 거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21세기 탈중국시대를 맞이하고 있는 전세계... 우리나라도 빠른 대응이 필요한 시점이 아닐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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