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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경찰서' 왜 이러나..교통사고 피의자 '성폭행' - 강남 경찰서 성폭행 사건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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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경찰서' 왜 이러나..교통사고 피의자 '성폭행' - 강남 경찰서 성폭행 사건

모두의유머 2019. 6. 19. 20:52

서울 강남경찰서의 현직 경찰관이 자신이 담당한 사건의 피의자를 성폭행한 혐의로 내부 감찰과 수사를 받고 있습니다.

이달 초 서울 강남에서 교통사고를 낸 한 여성이 경찰에 피의자 신분으로 입건됐습니다.

경찰서에서 처음 만난 두 사람은 이후 함께 술자리를 가졌습니다.

이 여성이 술을 마시고 정신을 잃자 A경장이 이 여성과 성관계를 맺은 겁니다.

정신을 차린 여성은 곧장 경찰서 감사실을 찾아 "성폭행을 당했다"며 피해 사실을 알렸습니다.

여성은 성관계를 원치 않았는데도 A 경장이 강제로 성폭행을 했다고 주장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강남서는 일단 A경장을 옆 부서인 교통안전계로 발령냈지만, 대기발령 등 별다른 조치는 아직 하지 않았습니다.

사건 피의자와 부적절한 만남을 가진데다 성폭행 혐의까지 불거졌는데, 대처는 지지부진한 셈입니다.

강남서는 버닝썬 사건으로 홍역을 치른 뒤 내부에 강력한 기강 확립을 주문했지만, 또 다시 '피의자 성폭행 의혹'이라는 추문에 휩싸이게 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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