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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9명 중 22명이 암환자..전북 '장점마을의 비극' 범인은 비료공장 -[발암물질]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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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9명 중 22명이 암환자..전북 '장점마을의 비극' 범인은 비료공장 -[발암물질]

모두의유머 2019. 6. 20. 15:59

20일 오전 전북 익산시 함라면 장점마을

 

100명도 채 안 되는 마을 주민 가운데 22명이 암에 걸리고,

그중 14명이 사망한 장점마을의 비극을 낳은 곳입니다.

 

마을 주민들이 가리키는 500여m 떨어진 마을 뒤편 야산에는 커다란 흉물이

버티고 있었습니다. 2001년 가동을 시작했다가 2년 전 문을 닫은 유기농

비료공장 금강농산입니다

 

마을사람들은 다음과 같이 진술 했습니다.

"공장을 가동할 당시에는 냄새가 심해 마을 사람들이 견딜 수 없어 수없이 민원을 제기했지만,

익산시 당국에서는 관심이 없었다"며 "폐수처리장도 가동하지 않았지만, 그냥 내버려 뒀다"고 말했습니다.

 

하지만 그때를 전후해 마을 사람들 하나, 둘 암에 걸리고 쓰러지기 시작했다고 합니다.

 

결국 오염된 공기 외에도 주민들 식수인 지하수까지 오염됐다는 것입니다.

 

조사결과, 인근 비료공장인 금강농산 사업장 내부와 장점마을 주택에서 발암물질로

알려진 다환방향족탄화수소류(PAHs)와 담배특이니트로사민(TSNAs)이 검출됐습니다.

 

환경부, 주민 피해구제 추진 

 

 

환경부는 익산시에 주민 건강 관찰 등 사후관리를 요청하고, 피해주민에 대한 피해구제를

‘환경오염피해 배상책임 및 구제에 관한 법률’에 따라 추진할 계획입니다.

 

조속한 대책이 마련되어 실시 되어야 할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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