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일성대 유학 호주인 실종…호주 총리 "매우 우려"

북한에 유학 중이던 호주인 알렉 시글리(29)의 행방을 알수 없다고 합니다.

호주 정부와 총리는 심각한 우려를 나타내고 그의 소재를 파악하기 위해 나섰습니다.

 

시글리는 지난해부터 북한 김일성종합대학에서 조선문학 석사과정을 밟고 있으며

호주에서 소규모 북한 전문 여행사도 운영하고 있었다고 합니다.

 

다만  지난 25일부터 연락이 닿지 않고 있다고 호주 언론들은 전했습니다.

 

미국의소리(VOA) 방송은 익명의 소식통을 인용해 시글리가

24일이나 25일 북한 당국에 체포됐다고 보도하기도 했습니다.

 

외교분쟁으로 치닫을수도 있는 해당 호주인 실종사건에

귀추가 주목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