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보복 국제법 위반"..정부, WTO 제소 맞대응 강구 - 강제징용 배상판결 보복

일본 정부가 1일 사전 협의 없이 우리나라에 대한 경제 '보복조치'를 발표함에 따라

우리정부가 대응 수단 강구에 나섰습니다.

정치적 이유로 경제보복을 하는 것은 세계무역기구(WTO) 협정 위반입니다.

정부는 일본의 수출 규제안 시행에 대해 WTO에 제소하는 방안을 검토하기로 했습니다.

민관 합동대응체계 가동 등 국내 업계의 피해를 최소화하는 조치도 취할 예정입니다.

일본은 G20 정상회담이 끝난 다음날 "강제징용 배상판결" 에 대한 보복 조치로 

한국에 대한 수출 운용 관리 정책을 수정해 Δ플루오린 폴리이미드와

Δ고순도 불화수소(에칭가스) Δ리지스트 등 반도체와 TV·스마트폰 디스플레이 등의

제조공정에 사용되는 3개 품목의 수출 규제를 시행한다고 밝혔습니다.

해당 조치가 시행되면 반도체와 TV,스마트폰등 전자산업에 영향을 미치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