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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명수가 유재석을 언급했다. 1월 9일 방송된 KBS 쿨FM ‘박명수의 라디오쇼’에서는 DJ 박명수는 ‘나의 작은 욕망’을 주제로 청취자들과 소통했다. 이날 한 청취자는 “구내식당 메뉴에 고기반찬이 나오면 좋겠다”고 사연을 보냈다. 이에 박명수는 “보통 구내식당에선 고기나 생선반찬이 기본으로 나오지 않나"라고 말문을 뗐다. 이어 "예전에 저희 어머니가 한복을 입고 잔치를 갔다오셨는데 식사를 안하셨더라. 그래서 M본부 구내식당에서 사드렸는데 유재석한테 걸렸다. 하필 꼭 그럴 때 걸린다. 좀 창피했던 기억이 있다”며 “그 정도로 맛있다. 구내식당 음식이 잘 나오면 기분이 좋다”고 밝혔다.

박명수가 주병진에게 고마웠던 기억을 회상했다. 10월 5일 방송된 KBS 쿨FM '박명수의 라디오쇼'에서 방송인 박명수는 색상 팬티를 만든 주병진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고 밝혔다. 박명수는 "27년 전엔 색상 팬티가 없었다. 모두 하얀색 팬티였다. 좋지 않은 팬티는 바지랑 같이 벗겨지기도 했다"고 전했다. 이어 박명수는 "색상 팬티는 주병진이 만들었다. 너무 고마워서 인사를 간 적 있다. 색상 팬티는 (색깔이 변하지 않아) 하루 더 입을 수 있잖냐. 너무 감사했다"고 재치 있는 입담을 뽐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