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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첫 아프리카돼지열병(ASF) 발병 4일째가 되는 20일 첫 발생지인 경기도 파주에서 또다시 2건의 ASF 의심 신고가 접수돼 방역 당국에 비상이 걸렸다. 방역 당국은 이날 오전 9시 30분께 해당 농장에 방역 담당관을 급파했다. 앞서 17일과 18일 파주와 연천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이 각각 확진된 바 있다. 방역 당국은 발생 농장 인근은 물론, 밀집사육단지에서 기르거나 과거 남은 음식물 급여 하던 농가 등 총 2천38곳을 대상으로 다음 달 4일까지 정밀검사를 진행한다. 농림축산식품부가 특별히 주목하는 대상은 '차량 역학 농가', 즉 발생 농장을 드나든 차량 이 방문한 다른 농가들이다. 이런 농가 437곳과 방역대 10㎞ 이내에 있는 107곳 등 544곳의 농가 가운데 56곳은 이미 '음성' 판정을 받..
농림축산식품부가 국내에서 처음으로 발생한 아프리카돼지열병(ASF) 조기 종식을 위해 위기 경보를 '심각'으로 격상하고 발생농장 등 돼지 3950마리를 살처분한다고 밝혔다. 김현수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은 "지난 16일 오후 6시 경기도 파주시 양돈 농가에서 어미돼지 모두가 폐사했다는 신고가 있었다. 폐사체에서 시료를 채취해 정밀 검사한 결과 17일 오전 6시30분 ASF 양성이 확정됐다"고 밝혔다. 중국 등 동남아시아에서 확산한 ASF가 국내에서 발생한 것은 처음이다. 농식품부는 발병 인근 농장으로 ASF 전파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방역 조치에 들어갔다. 김 장관은 "ASF 발생 농장 반경 300m 이내 양돈 농가에는 감염 여부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며 "농식품부는 10㎞ 이내 농가 19호에 대해서는 정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