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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취 공방'에서 시작된 여자탁구 에이스 전지희(포스코에너지)와 유남규 전 여자대표팀 감독의 갈등이 큰 탈 없이 마무리됐다. 대한탁구협회는 12일 오후 서울 송파구 방이동 올림픽파크텔에서 열린 스포츠공정위원회에서 최근 벌어진 전지희와 유남규 전 감독 간에 갈등 사태를 논의했다. 두 사람의 갈등은 지난해 말 촉발됐다. 전지희가 당시 여자대표팀 지휘봉을 잡고 있던 유 감독의 지시 내용을 허락 없이 녹취해 이를 탁구협회에 제출했다. 유 감독의 훈련 방식이 부당하다고 느낀 듯 녹음 파일을 협회에 넘기면서 사태가 촉발됐다. 결국 유 감독은 지난해 12월 대표팀 사령탑에서 물러났다. 또한 전지희도 세계선수권 대표 선발전에서 탈락하면서 태극마크를 반납했다. 탁구협회는 이날 전지희와 유 전 감독을 불러 소명을 들었고,..
선수와의 갈등으로 유남규 전 여자대표팀 감독이 자진해서 사퇴하는 등 홍역을 치른 대한탁구협회(회장 유승민)가 결국 스포츠공정위원회(위원장 이장호 변호사)를 열어 잘잘못을 따지기로 했습니다. 탁구협회는 유 전 감독과 전 국가대표 전지희(포스코에너지) 간에 발생한 '녹취 공방' 사건을 스포츠공정위에 회부했다고 23일 밝혔습니다. 외부 인사로 이뤄진 스포츠공정위는 오는 31일 회의를 열어 사실관계를 확인한 뒤 징계 여부와 수위를 결정할 예정입니다. 탁구계 관계자들에 따르면 유 전 감독은 2020 도쿄 올림픽에서 성과를 내기 위해 '무한경쟁'을 강조했고, 이에 반발한 일부 톱 랭커 선수들과 갈등을 빚었습니다. 급기야 지난해 11월 훈련장에선 유 감독과 갈등을 빚은 전지희가 대화 내용을 녹음했고, 이를 탁구협회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