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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보진영 소신파 논객으로 알려진 진중권 동양대 교수가 조국 법무부 장관 사태에 대해 "진영논리로 바라봐서는 안 된다"고 말했다. 28일 영남일보에 따르면 진 교수는 27일 영남일보 대강당에서 열린 특강 및 토론회에서 "조국 사태는 공정성과 정의의 문제이지, 결코 이념이나 진영으로 나뉘어 벌일 논쟁의 문제가 아니다"라며 이렇게 밝혔다. 진 교수는 "조국 사태가 우리에게 주는 교훈은 '진보'와 '보수'가 큰 차이가 없다는 것"이라며 "조국이나 나경원 모두 자녀의 스펙관리를 부모가 해줬다. 아이들 문제에 왜 부모가 끼어드는지 이해가 되지 않았다"고 했다. 또 진 교수는 정의당에 탈당계를 제출했던 배경에 대해 설명했다. 진 교수는 "조 장관 임명 전 반대 의견을 정의당에 전달했지만 당은 '데스노트'에 올리지 않..
진보 성향 논객인 진중권 동양대 교양학부 교수(사진)가 최근 자신이 소속된 정의당에 탈당계를 냈다. 진 교수는 23일 언론 매체와의 통화에서 “최근 탈당계를 냈다”며 “당에서 (탈당 만류를) 설득하고 있다”고 말했다. 진 교수는 2012년 최성해 동양대 총장의 제안으로 이 대학 교양학부 전임교수로 영입됐다. 그동안 진 교수는 조국 법무부 장관 딸의 동양대 총장 표창장 위조 의혹에 대해 구체적인 언급을 피해왔다. 정의당 안팎에선 당 지도부가 조 장관을 이른바 ‘데스노트’에 올리지 않고 임명에 찬성하자 진 교수가 탈당을 결심한 것으로 보고 있다. 진 교수의 탈당은 최종 확정되진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정의당 관계자는 “당원의 당적 보유 여부에 대해서는 개별적으로 공개하지 않는 것이 원칙”이라며 사실 관계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