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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에 버린 은행봉투에 '보이스피싱범' 직감..'매의 눈' 형사들 - 방배 경찰서 보이스피싱 검거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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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에 버린 은행봉투에 '보이스피싱범' 직감..'매의 눈' 형사들 - 방배 경찰서 보이스피싱 검거

모두의유머 2019. 7. 12. 10:06

지난달 서울 방배경찰서 서 앞에서 한 외국인이 급하게 택시를

잡으려는 모습을 점심 먹고 지나가던 강력계 형사가 우연히 보게 되었습니다.

 

길에 버린 은행봉투를 보고 보이스피싱 범죄를 직감한 형사가 해당 

외국인을 불심검문 했다고 합니다. 

 

가방에는 5만원권 400장이 들어 있었고 바로 긴급체포 했다고 합니다. 

 

방배경찰서는 긴급체포된 동남아 국가 출신 16세 A군을 사기 혐의로

구속 송치했다고 12일 밝혔습니다.

 

A씨는 지난달 24일 국내에 입국한 뒤 3일 동안 서울과 인천, 부천 등

수도권 일대에서 6회에 걸쳐 보이스피싱 피해자로부터 약 8천500만원을

가로챈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강력계 형사들의 직감과 적극적 수사로 보이스피싱 범죄에

가담한 피의자를 검거할 수 있었다"며 "당시 검거되지 않았다면

추가 피해가 발생했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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