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블리 "안티계정 폐쇄" 가처분 각하..새 계정도 못막아 - 임블리 호박즙 곰팡이 사건

 

임블리 측이 인스타그램 안티 계정을 폐쇄하고 관련 게시글을 삭제해달라며

법원에 제기한 가처분신청이 각하됐습니다.

 

덧붙여서 새로운 계정을 만들지 못하게 해달라는 신청도 기각됐습니다.

 

오늘 법원은 부건에프엔씨가 인스타그램 안티계정 '임블리쏘리' 운영자를

상대로 낸 방해금지 가처분 신청을 각하했다고 합니다.

 

임블리 측이 '안티 계정 운영자가 다른 SNS 계정을 새롭게 만들지

못하게 금지해달라'고 요청한 부분도 기각 했습니다.

 

피신청인의 소비자기본권 범위에 속하는 행위를 막을수 없다고 판결을

내린겁니다. 

 

임블리'에서 판매한 호박즙에서 곰팡이가 발견됐다는 사실이 알려져 논란이 된

호박즙 사태가 점점 커져 임블리 안티 사이트까지 개설이 되었고 

 

해당 계정을 막아달라고 소송까지 낸 임블리 측이 결국 패소하게 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