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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양 금속 제조공장서 화재 - 모래 방어벽 세우고 자연소화 중

모두의유머 2019. 7. 25. 19:21

밀양 한 금속 제조공장에서 난 불이 10시간째 꺼지지 않고 있다고 합니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께 경남 밀양시 삼랑진읍 한 금속 제조공장에서 불이 났습니다

이 공장 1천㎡ 안에는 알루미늄·마그네슘 가루 20t과 고체 상태 완성품 300t이 혼재돼 있어 물이 아닌 완전히 마른 모래로 덮어 질식소화를 시켜야 하는 상황이라고 합니다

해당 금속과 물이 닿으면 폭발 우려가 있고, 폭발하면 강한 섬광으로 실명 우려도 배제할 수 없다고 소방당국은 설명했습니다

소방당국은 결국 금속을 다 태워 불이 꺼질 때까지 기다리는 '자연소화' 작전을 선택했다.

이런 금속 화재를 진압할 모래를 전량 수급하는 일이 쉽지 않은 데다 조금이라도

물기를 머금은 모래를 썼다가는 오히려 폭발 등 더 큰 위험이 발생할 수 있기 때문이라서
쉽지 않다고 합니다

총 20t의 모래로 공장 주변에 화재 확산 방지를 위한 방어벽 구축을 마쳤다고 합니다

완전 진화되기까지는 2일에서 3일가량 더 걸릴 것으로 소방당국은 추정하고 있다고 합니다

다행이 현재까지 인명피해는 없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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