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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벤투스 호날두 노쇼 더페스타 로빈장 누구? 사태수습 無→SNS 프사 바꿔 '논란' 본문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유벤투스)가 K리그 선발팀과의 친선경기에 결장하면서
논란이 가속화되고 있습니다. 'K리그'를 넘어 한국을 얕잡아 본 것 아니냐는
반응도 이어졌습니다. 호날두 개인에 대한 비난과 함께 방한 행사를
이끈 에이전시 '더페스타' 측에도 관심이 쏠렸습니다.
더페스타는 2016년 8월 설립된 스포츠 에이전트 및 마케팅 회사입니다.
등록정보에 따르면 대표자는 장영아로 기재돼 있지만 '로빈 장'으로
불리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더페스타 사원수는 4명이며
서울 강남구에 사무실이 위치해 있다고 합니다.
호날두 결장 소식이 전해지고 하루가 지났지만 주최사인 더 페스타는
어떤 공식입장도 내놓지 않고 있다고 합니다.
로빈 장 대표는 사태를 수습하기보다 SNS 프로필을 수정한 사실이
네티즌을 통해 알려져 눈살을 찌푸리게 하고 있습니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호날두가 경기에 결장한 것에 대한 위약금
청구 절차를 밟을 것으로 보입니다.
프로축구연맹은 27일 권오갑 총재의 이름으로 보도자료를 보내
"축구팬 여러분께 깊은 사과의 말씀을 올린다"고 사과했습니다.
프로연맹은 유벤투스 방한 경기 진행을 주최사에 일임하면서도
'호날두는 45분 이상 출전하고 유벤투스 주전급 선수들이 경기에
뛰어야 한다'는 내용을 계약서에 넣도록 요청했다고 합니다.
연맹은 이어 주최사와 유벤투스 간 계약서에도 '호날두 45분 이상 출전'
내용이 들어간 사실을 확인했습니다.
하지만 호날두는 초록색 조끼를 입은 채 벤치를 달궜고 '대국민 사기극'이라는 비난을 받게 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