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뢰할수 있는 뉴스만 전하는♥
구혜선·안재현 이혼소송 관련 전체 문자 포렌식 분석 - 디스패치 문자 분석 "과연 누가 잘못했을까?" 본문
문 : 대표님. 미팅중이신데 너무 죄송해요. 그 친구랑 밥만 같이 먹은 게 아니라
XXX 행사를 같이 맞춰 가고, 기차 탑승권도 옆자리에 앉아 가고, 비행기 시간도
조정해서 같이 타고, 매일 시도 때도 없이 카톡을 주고 받는다며 방큼 스텝 언니
에게 전화가 왔어요. 100% 라면서요. 모두들 오해하고 있으니 조심시키는 게 좋을 것
같아요. 대표님 이런 일로 정말 죄송해요. 열심히 일할게요. 회사 이미지 실추되지
않도록. 저도 조금 더 신중하게 생각해보고 또 연락드릴게요. (구혜선이 보낸 문자 복사 전송)
문 : 내가 계속 밥 한번 먹었다고 믿으라 했거든.
안 : 비행기 탄 일도 없어
문 : 기차
안 : 기차는 일 잡아준 분이랑 잠깐 3명에서 앉아 있다나 내 자리로 갔어.
안 : 나는 따로 앉았고. 강준이랑 앉아서 갔어. (2019년 8월 9일)
('디스패치'는 포렌식 작업을 통해 해당 문자에 위조 및 변조, 조작이 없음을 확인했다.)
문보미 대표는 구혜선의 주장을 안재현에게 되물었다. 일종의 팩트 체크였다. 둘의 대화에서
등장하는 욕은 "아 또 말 요상하게 하네" 정도다.
마지막으로, 구혜선이 주장한 신뢰 훼손. 둘의 문자에서 '신뢰'라는 단어가 나온 부분을 체크했다.
2019년 7월 11일 대화였다.
구 : 어제 나한테 용인 동백 다녀왔다고 했잖아.
구 : 규현이 만난 건 또 뭐야?
안 : 약 타고 저녁에 만났어.
구 : 우리 부부 맞아? 너무하다.
구 : 연기 잘하라고 청담동 가는 것도 배려해준 건데 그렇게 마음대로 살 거면 다시 집으로 들어와.
구 : 그리고 앞으로 어디 가는지 사실대로 미리 다 말해줘. 문자로.
구 : 언제 들어올 거야? 약속 정해줘.
구 : 그리고 매니저 없이 스타일리스트 집에 있는 거 난 싫어.
구 : 거기 안 갔으면 좋겠다.
안 : 그래. 알겠어.
구 : 짐 정리해서 담주 월요일에 들어와.
구 : 왜 답이 없어?
안 : 생각 중이야.
구 : 이렇게 신뢰를 져버렸는데. 이게 지금 몇 번째야. 그런데 생각중이라고?
구 : 내가 자기 의견 존중해줄 수 없는 상황이야.
구 : 연기 잘했으면 하는 바람으로 마음 쓴 일이 이렇게 맘대로 살라는 의미는 아니었다는 걸 알아줬음 좋겠다.
구 : 그럼 언제 들어올 거야?
구 : 이 문자도 XX 씨와 공유한 거야?
안 : 그런 걸 왜 공유해.
구 : 그러니까 오해하게 행동을 하지 마.
구 : 언제 들어올 건데.
구 : 왜 답장 기다리게 하니. 빨리 대답해줄래?
안 : 난 더 지내고 싶어.
구 : 그렇게는 안 돼. 이런 식으로 지낼 거면.
구 : 나한테 이미 신뢰를 잃었잖아.
안 : 드라마 끝날 때까진 있을 거야.
구 : 그럼 행동을 바꿔줄 수 있어?
안 : 무슨 행동?
구 : 일어나서부터 잠들기 전까지 어디서 누구와 무엇을 하고 있는지 문자해.
안 : 알겠어. 그래.
구 : 연기에 집중하고 나에게도 긴장해서 꼼꼼히 알려주길 바래.
안 : 알겠어. 그래.
구 : 왜 문자 없어?
안 : 그냥 대본 보구 있어.
구 : 누구랑 어디서?
안 : 혼자 청담.
구 : 이동했으면 문자하기로 했잖아.
안 : 아까 왔어. 낮에 문자할 때.
구 : 잊지 말고 해.
구 : 내가 이제 자기를 믿지 못해서 이러는 거야. 최선을 다해주길 바래.
안 : 그래 알겠어.
◆ 사랑과 전쟁 中
일주일이 지났다. 이미 골은 깊어졌다. 그리고 2019년 7월 19일,
두 사람은 본격적으로 이혼을 이야기했다.
구 : 여보
안 : 웅?
구 : 뭐 때문에 변한 거야? 나 때문이지. 다정하고 귀여운 내 여보 어딨어.
안 : 술 마시고 있어?
구: 아니. 그냥 있지. 우리 재밌었는데.
안: 술 마신 줄 알았어
구: 여보는 불행했나 봐. 촐랑촐랑거리던 푼수 어딨어. 우리 순둥이 어딨어. 나한테 잘해주던 꼬꼬마 어딨어.
안: 용인 살 때 우울증이 컸나 봐.
구혜선의 마음은 여전히 안재현을 향했다. 그러나 안재현은, 달랐다.
구혜선이 변한 이유를 물었지만, 안재현은 답하지 못했다. 둘은, 그렇게 평행선을 걸었다.
구: 자기야. 우리 행복했어. 자기 인간관계가 곤란해져서 우울했나
안: 모르겠어 나도.
구: 나는 너무 아팠어. 마음이. 잊을 수 없을 것 같아.
안: 그랬지. 당신도 아팠지
구: 가슴이 찢어지도록 많이 울었어. 그래서 변했어?
안: 이유를 찾진 못하겠어.
구: 자기가 너무 멀어졌어. 나를 사랑해주던 자기가 없어. 난 어떻게 하면 좋을지 모르겠어.
구: 나 돈 줘. 독립할 거야. 자기 혼자 편히 지내.
안: 돈 줘야지. 자기 꿈인데.
구: 건물 다 지으면 난 양평에서 살고야. 자긴 아파트에서 마음껏 사람들 초대하고 자유롭게 살아요.
2019년 7월 25일. 일주일 만에, 다시 제자리다. 구혜선은 이혼을 못 하겠다고 통보했다.
구: 나는 이혼 안 하고 싶어
안: 난 하고 싶어
구: 마음 굳혔어?
안: 응
구: 나 1억 줘.
안: 그래.
구: 여보. 왜 변했어. 노력하자
안: 난 어려울 것 같아. 미안해
구: 난 안 해. 미안해. 이혼은 혼자 못해
안: 이혼해줘
구: 난 울아부지 살아계실 때까진 안돼. 미안해. 그냥 이렇게 남처럼 살자.
구: 나 집 지어지기 전까지 아파트에 살 테니 밖에서 잘 지내.
구: 난 울 아빠가 젤 소중하다. 내 목숨보다도. 그래서 이혼은 안 돼.
구: 그리고 여기 인테리어. 용인집 인테리어. 가사노동. 결혼식 비용. 기부비용. 다 돌려줘
안: 다 줄게.
구: 고마워.
안: 다...
구혜선의 (이혼) 조건이 하나 더 늘었다. 안재현이 구입한 아파트를 달라고 요구한 것.
안재현은 반발한다. 그러자 구혜선은 재차 이혼이 어렵다고 거절했다.
구 : 그럼 이 아파트도 줄래? 자기 돈 벌어 새로 사.
안 : 돈 없어 아직
구 : 벌 수 있잖아. 다 준다며? 다 줄 테니 이혼해달란 말 아니야?
안 : 나 돈 없어
구 : 다 줘. 울 아부지 돌아가시면 그때 이혼해줄게.
구: 이혼이 그렇게 쉬운 줄 알았어? 철없는 사람아.
구 : 결혼은 현실이야. 자기 마음 가는 대로 할 수 없는 거라고. 그래서 내가 연애는 안 하고 결혼하자 했던 거고.
구 : 우리가 일반인도 아니고. 이 사람아 정신 차려. 여자친구 차버리듯 그렇게는 안 돼. 나는 이혼을 원하지 않거든.
구 : 집 그냥 내가 이대로 계속 살면 그만이야. 그러니까 정신 차려.
구 : 자기에 인생에. 그리고 나의 인생에 경솔하게 굴지 마.
구 : 심지어 이혼 사유가 당신의 단순 변심일 경우에는 더욱 이혼이 어려워. 난 안 해. 명심해.
구 : 변호사 알아봐. 나랑 같은 이야기를 할 테니. 내가 이미 알아봤거든. 문자 답장 안 해도
되고 전화도 하지 마. 그냥 이렇게 쭉. 살자. 안녕~
그리고 3일 뒤(2019년 7월 28일), 구혜선의 마음이 다시 바뀌었다. 이혼에 동의하겠다는 입장.
구 : 이혼 상의해. 전화줘. 나 마음이 변했어. 결심했어. 그러니 전화줘.
안 : 집에 가서 전화할게. 이동 중이야
구 : 응. 이전에 다 화나고 술 취해서 한 말들이니 신경 쓰지 마. 많이 고마웠고
미안했구 사랑했네. 최대한 집은 빨리 뺄게. 고마워 살게 해 줘서.
안 : 나도 많이 사랑했어. 집은 무리하지 마
구 : 아니, 일주일만 시간 줘. 빨리 뺄게. 그래야 내 마음이 편하지. 여기 있으면 과부 같다.
안 : 자기 편한 데루 움직여.
구 : 응. 자기 하자는 대로 할 거야. 당신 선택 존중해. 나머지는 내가 감당할 몫이고. 내가 잘하면 돼. 힘내자
안 : 힘내자! 고마워.
다음 날에도, 이혼에 한 걸음 더 다가섰다.
구 : 일단 팩트는 <안재현 씨의 권태로 이혼을 요구했고, 안재현 씨의 선택을 존중하기로 했다>로 정리하려고 해.
그리고 나는 이혼을 원하지 않았기 때문에 나에게 위자료를 줘야 해. 내가 당분간 재기하기 어려울 수 있어.
얼마 생각하고 있어?
구 : 어떤 사유이고 싶은데. 난 사실대로 말해야 한다고 생각해.
구 : 저 단어로 다음 일이 어려워질 거라고 말하는데, 반대로 이혼 자체만으로 나는 일을 못 하게
될 거야. 누가 날 쓰겠어.
구 : 결혼식 기부 비용 3000
결혼식사 150
금호동인테리어 2800
용인인테리어 800
금호동 인테리어 1000
가사노동 2920만원
구 : 결혼생활 3년 중. 일단 4만 원씩 2년 치만 계산했어. 고양이 돌본 거랑 관리금 포함되어있고.
가구 구입이나 각종. 생활비. 식재료 산 거. 외식, 식대비용은 제외했어. 엄마 세탁기. 냉장고.
에어컨 사드린 것도 제외했고. 총 1억 670만 원인데 빌린 돈 2,000만 원 빼서 8,670만 원.
구 : 비용은 언제까지 줄 수 있어?
안 : 내일 줄게
구 : 그래
안 : 알겠어. 딱 내가 할 수 있는 돈 최고치야.
구 : 어. 8월 5일 짐 정리해서 나갈게. 안주는 두고 가
안 : 어디로 가게?
구 : 글쎄. 이제 상관없잖아
안 : 미안 알겠어
구 : 나쁘게 보도 하는 거 속상해서 못하겠다. <결혼은 소중하고 감사한 시간이었다>라고 정리할게.
안 : ...응
구 : 행복해. 슬퍼 말고. 씩씩하게. 꼭 행복해
안 : 바보야 ..미안해
구 : 머가 미안해. 내가 미안하지
안 : 집 지을 수 있는 거야?
구 : 집..지어야지.
구 : 얼마나 내가 힘들게 했으면 집을 나갔겠노. 미안하다
안 : 나 마이너스 통장. 더 마이너스 할 수 있는데 1억 채워볼까?
구 : 자기가 행복했으면 좋겠어. 자기가 더 바보다. 그게 모야. 괜찮아...
안 : 아푸다.. 미안해
구 : 나두. 아파
안 : 내가 어른스럽지 못했어. 미안해
구 : 나두. 꽁해서 미안. 마음이 너무 아파 ㅠ. 내가 잘해주면 돌아올 줄 알았어. 기다려도 기다려도 안 와서..
안 : 음.. 좋은 기억이 많았는데 아프고 아픈 기억들이 너무 많아서 자기 노래 많이 들었어. 행복했을까.
그러다, 다시 원점. 구혜선의 마음이 또 바뀌었다. "이혼하지 않겠다”, "집을 달라", "알몸으로 나가라”는 말을 던졌다.
구 : 나 이혼 안 할 거야
안 : 왜 생각이 바뀌었어? 난 더이상 우울하게 지내고 싶지 않아. 이혼할 거야
구 : 당신은 원래 우울한 거야. 나 때문이 아니라. 살아온 인생 자체가 우울했던 거지. 내가 그렇게 만든 게 아니야.
구 : 이혼 안 해. 평생 밖에서 그러고 살아.
안 : 내가 우울한 거 나 자신이라 당신한테 우울함 책임지라고 하고 싶지 않아
구 : 그러나 나는 내 탓이라고 들려. 우울함 극복해
안 : 그 대신 나 놔줘. 혼자 살래
구 : 집 줘.
안 : 이미 9천만 원 줬잖아.
구 : 당신 마음이 변심한 건데 알몸으로 나가.
안 : 내가 열심히 일해서 번 거야. 너무하다고 생각 안 해? 내가 현금이 있니 뭐가 있니.
구 : 9천만 원은 당신 자산에 보탬이 된 걸 돌려받은 거고. 너가 너무하다는 생각은 안 해?
안 : 이미 난 마이너스 1억 3천만 원이야
구 : 멀쩡하게 잘사는 사람 전국적으로 이혼녀가 되게 생겼는데. 알몸으로 나가.
안 : 용인집 팔아도 나는 적자야.
구 : 벌어. 그럼
안 : 뭐 하자는 거야?
구 : 내 인생 망가뜨릴 거면서 챙길 거 다 챙기는 건 아니지.
안 : 인생을 망가트리다니
구 : 니가 뭔데 내 인생을 망쳐?
안 : 이유를 다 나한테 떠넘기지 마
구 : 뭔데. 내가 뭘 어쨌니. 집청소를 한 번 해봤어? 뒷바라지하느라 고생했다는 말 한마디 못 들어봤다.
안 : 그 집안일 돈 받아 간 거잖아 그래서. 그거 계산해서 나한테 청구한 거잖아. 왜 뭐라고 하는 거야
구 : 내가 일반인이면 상관없는데. 그만한 대가 치르며 살았다고 증명받은 거지 이혼을 해준다는 건 아니야.
이혼을 왜 해. 집을 나갔으니 그냥 나가 살아. 난 이혼녀 되기 싫어
안 : 자기 애들이랑 편히 지내고 있으라고 나간 거였고. 양평 지어지면 나간다 해서 내가 나가준 거야.
구 : 고맙네
안 : 그것도 모자라서 집을 달라고?
구 : 연기 집중하고 싶어서라며 언제는
구 : 집 줘
안 : 당연하지. 거기서 어떻게 집중하니?
구 : 내 명예 실추되는 건 뭘로 갚을 건데?
안 : 명예실추라니 왜 명예가 깎이는데?
구 : 이혼하니까.
안 : 이혼이랑 명예랑 무슨 상관이 있어?
구 : 우리가 일반인이야? 명예로 밥 먹고 사는 사람들이야.
구 : 이름 석 자로 먹고사는 사람들이라고. 왜 이렇게 철이 없니?
안 : 이혼했다고 자기 자신이 사라져? 나도 이혼하는데 내 명예에 대해선 이야기 안 하잖아.
구 : 자기는 선택인 거고. 나는 피해받는 거잖아. 앞으로 일 못 하면 어쩔 거야. 이혼 선택한 당신은
자신 선택대로 살면 되고, 나는 피해자니까 집 줘
안 : 하
구 : 억울할 거 없어 사랑한다고 동네방네 전국적으로 떠들고 다닌 거 책임진다고 생각해.
난 그런 사람이 본색 드러내서 너무 수치스럽거든(2019년 8월 7일)
◆ 전쟁, 끝나지 않는 말싸움
구혜선의 최근 입장은, ‘이혼불가’다. 가정을 지키고 싶다는 것. 그러나 폭로전은
멈추지 않고 있다. 지난달 18일 이후, 인스타그램을 통해 안재현을 저격했다.
구혜선은 현재, 폭로를 위한 폭로를 하고 있다. 그 과정에서 인과관계의 오류도 범하고 있다.
하지만 대중은, 그녀의 주장을 ‘팩트’로 받아들인다. 한쪽 이야기만 듣고 다른 쪽을
재단하고 있다. 일례로, 구혜선이 지난 3일 올린 ‘안주’(반려동물)에 관한 게시글.
"안주, 저랑 산 세월이 더 많은 제 반려동물입니다. 밥 한 번 똥 한 번 제대로 치워준
적 없던 이가 이혼 통보하고 데려가버려서 이혼할 수 없습니다. (결혼 전부터 제가 키웠습니다)" (구혜선)
어디까지가 사실일까. 안재현의 2017년 휴대폰 기록이다. 디지털 포렌식으로 복원했다.
안 : (사진 전송) 애기들 사료 수납장 만들었어~!!^^
안 : 수납공간 새로 안 짜도 돼 여보.
구 : 고맙다. (2017년 3월 21일)
안 : 여보. 애들 사료 큰 거 주문했어. 감자 화장실 일 보구 지금 나왔오~ (2017년 5월 19일)
구 : 여보 혹시 애들 밥 줬어?
안 : 줬지. 여보가 주고 갔어?
구 : 아니. 나 집에 왔는데 애들이 배고픈 척하길래 ㅎㅎㅎ고마워 여보 (2017년 6월 1일)
안 : 여보양. 난 도착해서 애들 밥 주구 있다. 애들 화장실까지 다 보고 집 앞에서 매니저랑
치맥할게 (2017년 6월 14일)
안 : 옹. 나 애들 밥 주고 있어
구 : 고마워 ㅠㅠ 늦어서 미안해 ㅠㅠ (2017년 6월 16일)
구 : 여보 사랑해 개들 밥 좀 부탁해요. 여보 고마우 ㅜㅜ
안 : 알겠어 여보 .내가 밥 줄게. (2018년 1월 3일)
안 : 여보. 자고 있어서 조용히 나왔어. 애들 밥 줬어. 다녀올게. 사랑해. 잘 자요. (2018년 5월 15일)
부부의 일은, 부부만 안다. 하지만 지금, 이 부부의 일은 전국에 생중계 중이다. 이미 ‘구혜선은
피해자 안재현은 가해자’라는 공식(?)도 성립됐다.
이 부부에게 일어난 일을 조금 더 객관적으로 볼 수는 없을까. ’디스패치’가 안재현의 휴대폰을
분석한 이유다. 적어도, 피해자와 가해자로 분류될 싸움은 아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