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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 카스 모델 안 하겠다" '선 넘은' 장성규 - "맥주는 테라가 짱인 것 같다 워크맨 발언 논란"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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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 카스 모델 안 하겠다" '선 넘은' 장성규 - "맥주는 테라가 짱인 것 같다 워크맨 발언 논란"

모두의유머 2019. 9. 28. 15:05

방송인 장성규(36)의 ‘선 넘은 개그’를 두고 설왕설래가 이어졌다.

 

장성규는 27일 인스타그램에 “(‘워크맨’ 방송이) 약속한 6시에 업로드했다가 바로 내리고

4시간 지연이 있었던 점에 대해 출연자로서 사죄의 말씀을 드린다”며 “다 저의 멘트 때문”이라고 적었다.

 

이어 “잡것들의 알 권리를 위해 편집된 장면도 함께 올린다”며 “해당 장면에 불편을 표한

카스 광고주께도 사죄드린다. 그 대가로 카스 모델은 안 하겠다”고 했다. 과거 장성규가 자신이

카스 모델로 발탁된 사실을 올린 게시물 역시 삭제된 상태다.

 

장성규가 올린 ‘워크맨’ 방송에서는 그가 냉장고에 카스를 채워 넣으며 “아무리 생각해도

맥주는 테라가 짱인 것 같다”고 말하고 있다.

 

카스는 OB맥주의 주류이고 테라는 하이트진로의 제품이다. 카스 모델인 장성규가 경쟁사의

제품을 언급한 것에 대한 사과문으로 보인다.

 

장성규는 이와 함께 ‘워크맨 주인은 잡것들’ ‘잡것들의 약속이 먼저다’ ‘하이트진로’ ‘할많하않’

‘저세상갑질’ 등의 태그를 덧붙였다.

 

이에 대해 누리꾼의 반응은 엇갈렸다. 장성규가 해당 제품의 모델로 활동하며 경쟁사의 제품에

대한 칭찬을 방송에서 언급한 것은 성급했고 엄연한 계약 위반이라는 비판이다.

 

장성규가 올린 사과 글 역시 진정성 있어 보이지 않는다는 지적도 이어졌다.

 

장성규를 옹호하는 누리꾼들도 의견을 냈다. 평소 장성규가 ‘선을 넘는 개그’ 콘셉트로 방송 활동을

해온 점을 미뤄 개그는 개그로 받아들여야 한다는 내용이다.

 

오히려 장성규의 개그에 항의한 OB맥주의 처사가 적절치 못했다는 댓글도 있었다.

 

장성규는 최근 JTBC를 퇴사하고 프리를 선언해 방송인으로서 주가를 달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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