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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긴어게인3 가수 박정현 버스킹 화제 - 이탈리아에 울려퍼진 '아베 마리아'에 '박수 갈채'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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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긴어게인3 가수 박정현 버스킹 화제 - 이탈리아에 울려퍼진 '아베 마리아'에 '박수 갈채'

모두의유머 2019. 10. 5. 12:40

가수 박정현이 이탈리아 베로나의 중심 브라 광장에서 '아베 마리아'를 열창했다.

 

4일 방송된 JTBC '비긴어게인3'에서 박정현, 하림, 헨리, 김필, 임헌일은 베로나의 중심

브라 광장에서 버스킹을 준비했다.

 

이들의 모습을 발견한 관광객들은 패밀리 밴드 주위로 모여들었다.

 

첫 번째 순서는 김필로, 김필은 'Like a star'를 선곡해 버스킹의 시작을 알렸다. 이어 박정현은

자신의 곡 'P.S. I Love You'를 불렀다. 다음 차례인 임헌일은 박정현과 듀엣으로 'Fake Plastic Trees'를 불렀다.

 

김필은 'Make U Mine', 헨리는 '제목 없는 Love Song', 박정현은 슈베르트 가곡 'Ave Maria'로 관객 앞에 섰다.

 

박정현은 가곡을 선정한 이유에 대해 "이탈리아 관객들과 소통되는 것을 하고 싶었다.

 

이탈리아에 와보니까 어디에 가도 성당이 보인다. 그래서 클래식한 '아베 마리아'를 골랐다.

 

딱 생각이 나더라"고 설명했다.

 

박정현은 노래에 앞서 몹시 긴장한 모습을 보였다. 박정현은 "제가 성악을 배운 사람이 아니니까,

심지어 오페라 극장 앞에서 이 노래를 하는 게 자칫 잘못하면 너무 욕먹을 것 같더라"면서

"정말 모험적인 시도이긴 했다.

 

저도 이 노래를 너무 좋아하고, 들을 때마다 눈물 난다. 진짜 소프라노만큼은 못하지만 좋아해서

하는 거다. 부족하지만 겸손한 해석을 받아주시길 바라는 마음으로 하겠다고 노래했다"고 덧붙였다.

 

박정현의 노래가 끝나자 관객들은 모두 박수로 화답했다. 하림은 "진짜 단출한 반주로 '아베 마리아'를

불러야 했다.

 

'아베 마리아' 그 노래 자체가 주는 성스러움, 그리고 해 질 녘 배경의 웅장함, 카타르시스를 느낄 수 있었던

무대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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