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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 동물농장' 죽도 홍보대사 밍키 - 섬 가이드에 식당 홍보까지 화제

모두의유머 2019. 11. 17. 10:31


죽도 홍보대사 밍키의 사랑스러운 모습이 공개됐다.

11월 17일 방송된 SBS 'TV 동물농장'에서는 섬 안내견 밍키의 이야기가 전파를 탔다.

이날 'TV 동물농장' 측은 죽도의 명물 밍키를 소개했다.

식당에서 키우는 반려견인 밍키는 죽도에서만 만날 수 있는 특별한 가이드. 밍키는 선착장에 도착한 관광객들을 스캔한 뒤, 점 찍은 관광객 앞에서 애교와 필살기 '발라당'을 선보였고, 가이드가 돼 관광객을 이끌었다.

특히 밍키는 관광객들의 취향에 맞춘 코스 안내는 기본이고, 포토존에선 포토타임을 챙겨주는 능숙함도 보였다.

심지어 관광이 끝난 후, 관광객들을 자신이 살고 있는 식당으로 안내하기까지 했다.

식당 주인이자 밍키 주인인 아주머니는 "저는 장사하는 입장이니까 좋다"며 활짝 웃었다.

놀라운 건 밍키가 관광객만 안내한다는 점. 동네 주민은 "처음 보는 사람을 좋아하는 것 같다"고 말했다.

또 "대소변도 엄청 잘 가린다. 무조건 풀숲이나 밭에서 본다. 굉장히 영리하다"고 설명했다.

민폐가 되는 행동은 절대 하지 않는다는 것. 밍키의 사랑스러운 모습이 미소를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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