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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복운전' 최민수 "억울하지 않다 똑같은 일 생기면 똑같이 할 것" - 2심 유죄 판결 나와도 상고 않을것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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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복운전' 최민수 "억울하지 않다 똑같은 일 생기면 똑같이 할 것" - 2심 유죄 판결 나와도 상고 않을것

모두의유머 2019. 11. 19. 16:55

보복운전 등의 혐의로 집행유예를 선고 받은 최민수가 항소심 재판을 마친 뒤에 심경을 고백했다.

 

19일 오후 서울시 양천구 남부지방법원에서 최민수의 특수협박 등에 관한 항소심 첫 재판이 열렸다.

 

이날 검찰은 1심과 마찬가지로 징역 1년형을 구형했으며, 최민수 측은 특수 협박과 특수 손괴의

고의가 없었으며, 징역과 집행유예는 너무 무겁다고 주장했다.

 

재판을 마친 직후 최민수는 솔직한 심경을 고백했다. 최민수는 "상대방에게 미안함이 없다"며

"억울하기 보다는 나는 죽을 때까지 남자라고 말하고 싶다.

 

저는 완벽한 놈도 아니고 좋은 사람도 아니지만 손해가 있더라도 후회하지 않는 행동을 하는 것을

보여주고 싶었다. 요새 세상에 그런 롤 모델이 없다"고 말했다.

 

최민수는 2심에서도 유죄가 나올지라도 상고하지 않을 것이라는 입장을 전했다. 최민수는 "1심에서도

제가 항소하지 않았다.

 

저쪽에서 항소장을 냈고, 변호사들이 항소했을 뿐이다. 아마 같은 결과가 나와도 상고하지 않을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최민수는 피해자에 대한 분노를 감추지 않았다. 최민수는 "상대방은 이미 '연예인 생활 못하게 해주겠다'는

말 이상으로 나한테 하고 있다"며 "욕 먹을 짓을 했으면 (상대방이) 욕을 먹어야 한다.

 

차를 들이박고 도망가고 저의 직업을 가지고 약점을 찾는 것은 교활한 짓이다. 저는 저대로 살것이고

또 이런일이 일어나면 똑같이 할 것이다. 그 순간에 최선을 다했기 때문이다"라고 힘주어 말했다.

 

최민수는 지난해 9월 17일 낮 12시 53분께 서울 여의도의 한 도로에서 자신의 진로를 방해한다는

이유로 보복운전을 하고 상대 운전자에게 욕설한 혐의 등으로 불구속 기소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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