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뢰할수 있는 뉴스만 전하는♥

여군 출신 이효진 "유괴 됐다 나만 살아 돌아와" 과거 트라우마 고백 - with 보이스퀸 본문

연예

여군 출신 이효진 "유괴 됐다 나만 살아 돌아와" 과거 트라우마 고백 - with 보이스퀸

모두의유머 2019. 12. 6. 09:50

이효진이 과거 아픈 상처에도 씩씩한 모습을 보였다.

 

12월 5일 방송된 MBN ‘보이스퀸’에서는 여군 출신 주부 이효진이 참가자로 등장했다.

 

이날 이효진은 “육아 때문에 여군 생활을 뒤로하고 대구에서 작은 인쇄소를 운영하고 있는

노래에 미친 주부 이효진이다”고 자신을 소개했다.

 

이효진은 여군을 지원한 이유를 묻는 인순이의 질문에 “지금은 굉장히 튼튼해 보이고 씩씩해

보이지만 어릴 때 많은 아픔이 있었다”며 “다섯 살 때 유괴를 당했다. 저만 살아 돌아왔다”고 고백했다.

 

어릴 적 트라우마를 극복하고자 여군이 된 이효진은 “제가 씩씩하고 건강하게 살 수 있도록

도와준 분들이 있다.

 

그분들에게 은혜를 갚는 일은 다른 어려운 분들을 도와주는 것 같아서 8년째 노래를 하면서

봉사를 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효진은 “이런 얘기를 할 수 있다는 건 그만큼 이겨냈다는 거고 이런 아픔이 있지만

나는 잘 도전하고 뭔가를 이뤄가며 씩씩하게 살고 있으니까 이 모습을 보며 다른 누군가는

용기를 얻지 않을까”라며 긍정적인 에너지를 전했다.

 

이효진은 박완규의 ‘천년의 사랑’을 열창했고, 파워풀한 보컬에 올크라운을 거뒀다. 마지막으로

크라운을 누른 박미경은 “노래를 감상한다고 크라운을 못 눌렀다. 거의 끝나가서 급히 눌렀다.

정말 무대를 뒤집어 놨다”고 칭찬했다.

Comm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