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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이상민 안이숙 폐암 투병 남편 위한 무대에 감동의 눈물 -with 보이스퀸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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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이상민 안이숙 폐암 투병 남편 위한 무대에 감동의 눈물 -with 보이스퀸

모두의유머 2019. 12. 6. 09:52

안이숙이 투병 중인 남편을 위한 진심 어린 무대로 시청자들의 눈물샘을 자극했다.

 

12월 5일 방송된 MBN ‘보이스퀸’에서 안이숙은 본선 2라운드 TOP3 생존배틀에서 지옥의

어벤져스 팀 출연자들과 함께 경쟁을 펼쳤다.

 

이날 안이숙은 “지옥의 어벤져스에서 승부욕을 맡고 있다”고 소개했다. 특유의 밀고 당기는

창법으로 1라운드에서 극찬을 받았던 안이숙의 등장에 다른 출연자들도 기대감을 드러냈다.

 

안이숙은 패티김의 ‘그대 내 친구여’를 선곡해 담담하게 부르기 시작했다. 퀸메이커들은 금세

노래에 빠져들어 눈을 감고 감상했고, 1절이 끝나자마자 호평이 쏟아졌다.

 

노래에 몰입한 이상민은 안이숙이 전한 깊은 감성에 애써 눈물을 참는 모습을 보였고, 다른

참가자들 역시 경쟁을 잊고 안이숙의 무대에 빠져들었다.

 

노래를 마친 안이숙은 가사 속 ‘친구’는 바로 자신의 남편이라고 말했다. 남편이 직접 선곡을

해줬다는 안이숙은 “(남편이) 올해 2월 폐암 판정을 받고 수술을 해서 힘든 시기가 있었다.

 

지금 되게 잘 이겨내고 있다. 너무 감사하다. 남편이 이 노래를 굉장히 좋아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안이숙은 “아프고 나니까 가족의 소중함을 느끼고 잘 이겨내주고 있으니까 고맙더라.

 

내가 노래하고 있는 모습 보고 힘내서 남은 여생 건강하고 행복하게 살고 싶다”고 바람을 전했다.

 

퀸 메이커들은 먹먹한 감정에 모두 눈시울을 붉혔다. 이상민은 “담백한 슬픔이라는 그 감정은

전달하기 가장 힘든 감정인 것 같다.

 

그 감정이 충분히 가슴 속에 전달됐다”며 “죽음의 어벤져스답다. 너무 좋은 무대였다”고 칭찬했다.

 

안이숙은 752점을 획득했고, 김은주를 10점 차로 따돌리며 조 1위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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