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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내의맛' 개그우먼 김현숙 "첫 방송 후 내 욕밖에 없어" 악플 심경 토로 - 남편 윤종 아내 다독여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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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내의맛' 개그우먼 김현숙 "첫 방송 후 내 욕밖에 없어" 악플 심경 토로 - 남편 윤종 아내 다독여

모두의유머 2020. 1. 15. 08:43

개그맨 김현숙이 악플 때문에 힘겨운 심경을 털어놨다.

 

14일 밤 방송된 TV조선 예능 프로그램 ‘세상 어디에도 없는, 아내의 맛’에서는

김현숙-윤종 부부의 모습이 담겼다.

 

이날 식사를 하던 중 “첫 방송 나가고 자기랑 하민이가 원하지 않는데 괜히 악플이나

욕을 먹으면 내가 너무 힘들 거 같은 거야 마음이”라고 말한 김현숙은 “전부 다

내 욕밖에 없어”라고 밝혔다.

 

“욕을 너무 많이 먹어서 ‘내가 잘 못 살았나’ 싶었다”는 김현숙에게 윤종은 “속마음 모르는

사람이야 그런 거지 뭐”라며 위로했다.

 

김현숙은 “‘영애씨’를 할 때 김현숙이라는 사람보다 영애 씨라는 캐릭터가 워낙 좋으니까

그렇게 악플이 많지 않았다.

 

데뷔하고 나서 제일 많이 악플을 받았다”며 “그런데 악플 같은 게 달렸는데 내 가족을

건드리는 악플이면 과연 내 마음이 어떨까 엄청 긴장했었다”라고 털어놨다.

 

윤종은 “신경 쓰지 마라. 뭐하러 신경 쓰냐”며 “그들이 키워줄 거야? 우리가 하는 거지 뭐

그리 신경 쓰냐. 인간이 다들 완벽한 게 어딨니, 똑같은 게 어딨니. 정답은 없다. 최선을

다하면 된다. 후회 없이”라고 김현숙을 다독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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