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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소율♥김지철 87만원 초저가 스몰웨딩 결혼식 화제 - 감동은 백지수표 급 with '아내의 맛'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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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소율♥김지철 87만원 초저가 스몰웨딩 결혼식 화제 - 감동은 백지수표 급 with '아내의 맛'

모두의유머 2020. 1. 15. 08:46

신소율과 김지철 부부의 초저가 스몰웨딩이 훈훈한 감동을 안겼다.

 

1월 14일 방송된 TV조선 '세상 어디에도 없는, 아내의 맛'에서는 신소율과 김지철이 스몰웨딩을

올리는 모습이 공개됐다. 두 사람은 약 2년 간의 공개 열애 끝에 최근 사랑의 결실을 맺고 부부가 됐다.

 

앞서 두 사람은 자신들이 손수 준비해 스몰웨딩을 치르겠다고 밝혔었다. 이날 공개된 스몰웨딩

비용은 대관료 30만 원을 포함, 총 87만 원이었다. 헤어와 메이크업도 본인들이 직접 했다.

 

짠순이로 소문난 함소원은 "나도 스몰웨딩 할 걸"이라면서도 "진짜 사랑하니까 할 수 있는 것"이라고

감탄했다. 장영란은 신소율을 향해 "여배우로서 로망이 있을 텐데 너무 감동받았다"라는 반응을 보였다.

 

반면, "너무 지나치게 스몰인 거 아니냐"는 반응도 나왔다. 하객 없이 딱 양가 부모님과 형제만

참석했기 때문이다.

 

신소율은 "부모님 입장에선 서운할 수 있을 것 같다"면서도 "하지만 가족과 같이 대화를 나누는

시간이 가장 행복할 것 같았다"고 감행한 이유를 밝혔다.

 

역대급 초저가 스몰웨딩답게 부부가 직접 MC를 보는 진풍경이 벌어졌다. 결혼 행진곡은 본인들이

블루투스 스피커를 이용해 직접 틀었다.

 

하지만 신랑 신부 아버지가 성혼선언문을 읽는 순서가 되자, '아내의 맛' 출연진들은 "할건 다 하는

꼼꼼한 스몰웨딩이다"고 칭찬했다.

 

이윽고 부모님을 향해 쓴 편지를 낭독하는 시간에선 신소율과 김지철 모두 눈물을 흘렸다. 심지어

김지철은 오열하기도 했다.

 

막내라는 김지철은 "불효자는 웁니다"라며 "더욱 효도하고 싶은데 마음처럼 되지 않네요. 더 신경

쓰고 자주 엄마 보러 갈게요. 길러주셔서 감사합니다"라 했다.

 

신소율은 "어릴 때부터 부족함 없이 자라서 우리집이 늘 풍족한 줄 알았는데 나중에 커서 부자

였던 게 아니라 하나밖에 없는 딸한테 뭐든 다 해주고 싶었던 걸 알았어.

 

습관처럼 더 해주지 못해서 미안하다고 하는데 나는 그 누구보다 많은 사랑과 축복을 받고 자랐어"

라며 "이제는 엄마 아빠 차례야. 앞으로도 매일매일 행복을 줄 수 있는 딸이 될게"라 하며 눈물을 쏟았다.

 

이처럼 적은 비용으로도 큰 감동을 주는 두 사람의 소탈하고 진정성있는 모습에 시청자 역시 가족이

된 듯 깊이 감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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