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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준용 아내 한아름 "휴게소 화장실서 터진 배변주머니 세시간 내내 울어" - 방송 출연 후 용기 얻고 달라진 일상 공개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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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준용 아내 한아름 "휴게소 화장실서 터진 배변주머니 세시간 내내 울어" - 방송 출연 후 용기 얻고 달라진 일상 공개

모두의유머 2020. 2. 1. 07:46

최준용의 아내 한아름이 방송 출연 후 달라진 일상을 공개했다.

1월 31일 방송된 MBN ‘모던 패밀리’에서는 배우 최준용, 한아름 부부가 최준용의 고등학교 2학년 큰 아들과 처음으로 가족 여행을 떠나는 모습이 그려졌다.

최준용이 지난해 재혼한 15살 연하 골퍼 한아름은 8년 전 무려 3000개가 넘는 대장 용종으로 큰 수술을 받아야 했고 평생 배변 주머니를 차야만 하는 아픔을 고백한 바 있다.

한아름은 방송을 통해 수십통의 DM을 받았다며 “저랑 똑 같은 병을 가지고 있는 사람들이 있다는 걸 방송을 통해 처음 알았다.

그 전에는 찾으려고 해도 못 찾았다. 심지어 13살에 저와 같은 수술을 해서 몇년째 배변주머니를 달고 살고 있는 20대도 있었다”고 밝혔다.

이어 한아름은 배변 주머니가 터져서 고생했던 일화를 밝혔다. 그는 “한번은 고속도로 휴게소 화장실에서 주머니가 터졌다.

배변이 옷에 다 튀었다. 물티슈로 수습하고 나갔는데 한 30명 정도 되는 사람들이 나를 쳐다보더라.

또 고속버스 내 옆자리에 있는 아주머니가 나를 찾으러 왔는데 배변 주머니를 보고 그게 뭐냐고 물어보는데 아무 말도 할 수가 없었다.

고속버스를 타고 가는 세시간 내내 울었다. 사람들은 내 눈치만 보더라”고 털어놨다.

이에 최준용은 “그때 얼마나 속상했을거야”라며 마음 아파하자 한아름은 “그 일을 겪고 나니 ‘이것보다 더 힘든 일은 없겠지’라는 생각이 들더라”며 미소를 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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