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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타는 청춘 출연 44세 태사자 "김형준: - "내년 결혼 생각 있지만 2세는 자신없어"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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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타는 청춘 출연 44세 태사자 "김형준: - "내년 결혼 생각 있지만 2세는 자신없어"

모두의유머 2020. 3. 11. 08:53

태사자 김형준이 새친구로 출연해 결혼과 2세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3월 10일 방송된 SBS ‘불타는 청춘’에서는 새친구로 태사자 김형준이 출연했다.

 

태사자 김형준이 새친구로 출연하자 이의정이 “태사자 대표님이 나 매니저 오빠였다. 진짜 20년 만에

보는 거다”며 반색했다. 신효범도 20년만에 만났다며 “완전 꽃소년일 때 봤다”고 반겼다. 김형준은

신효범이 레스토랑에서 대신 계산해준 적도 있다고 친분을 밝혔다.

 

이어 김형준은 “음주가무 한창 즐길 때 같이 놀다가 속이 너무 안 좋으면 누나가 등도 두드려

주고 손으로도 받아줬다.

 

‘남자셋 여자셋’ 할 때 저희는 활동하고 있었다. 완전 신인일 때 우리 노래가 시트콤에서 많이 나왔다.

 

왜 그런지 몰랐다. 누나가 좋아해서 노래를 넣어달라고 했다더라”고 이의정에게 고마워하기도 했다.

 

최성국은 김형준에게 “여기는 소위 말하는 큐시트가 없다. 게임이든 마음대로 하는 거다. 하고

싶은 거나 잘하는 거나 해보고 싶은 거 언제든지 이야기해라”고 조언했다.

 

이날 불청 멤버들은 부추만으로 식사를 해야 했고, 김형준은 친구가 된 44세 동갑 최민용과

함께 부추를 다듬었다.

 

최민용은 부추를 다듬으며 “난 너 기사로, 아이돌 그룹 했던 연예인이 택배 일을 한다고 해서 되게 놀랐다.

 

어떻게 그렇게 할 수 있었을까. 그 기사 한 줄만으로도 되게 궁금했다. 어떤 사람일까”라고 질문했고,

김형준은 “놀라는 사람들 되게 많다. 처음에는 사실 쉽진 않았는데 하다 보니까 그냥 할 만 하더라”고 답했다.

 

뒤이어 김형준은 “그전까지는 맨날 집에만 있고. 정신적으로 좀 안 좋았는데 그 일을 하니까 되게

내가 밝아졌다. 그걸로 난 너무 좋았다. 돈도 벌고 살도 빠지고 그런 것보다. 정신적으로 너무 좋고

잠도 잘 자고. 좋았다”고 털어놨다.

 

그런 김형준에게 최민용은 “너는 그러면 결혼할 거냐”고 결혼 계획을 물었고, 김형준은 “안할 생각은 없다.

 

그런데... 조금 더 이따 하고 싶긴 하다”고 대답했다. 최민용이 “언제쯤 생각하는데?”라고 묻자 김형준은

“한 2년 뒤?”라고 말했고, 최민용이 “그럼 마흔여섯이다”고 대꾸하자 김형준은 “그럼 내년? 마흔다섯에는

해야겠다”고 응수했다.

 

여기에 최민용이 또 “그럼 2세에 대한 생각은 어떠냐”고 묻자 김형준은 “2세는 사실 자신이 없다.

내 몸 하나 관리하는 것도 힘든데. 내가 과연 잘할 수 있을까 걱정이다”고 솔직하게 고백했다.

 

최민용은 “우리가 이미 나이가 많아서”라고 공감했고, 김형준이 “애가 스무 살 되면 환갑 지나서

칠순을 바라보게 되는데. 고등학교 졸업식 때 거의 할아버지. 그런 것도 조금...”이라고 말끝을 흐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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