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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C 유재석 "아들 지호에 관심 많이 기울여 가끔 동생 나은 질투" - 유재석의 두시 밤새' 라디오 DJ 진행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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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C 유재석 "아들 지호에 관심 많이 기울여 가끔 동생 나은 질투" - 유재석의 두시 밤새' 라디오 DJ 진행

모두의유머 2020. 3. 11. 15:44

유재석이 첫째 아들 지호를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3월 11일 오전 2시 MBC FM4U를 통해 특집 프로그램 '유재석의 두시 밤새'가 방송됐다.

이는 코로나 19로 인해 MBC '놀면 뭐하니?' 야외 촬영이 어려워져 긴급 편성된 프로그램. 앞서 최근 '놀면 뭐하니?'를 통해 방송 일부가 공개되기도 했다.

이날 유재석과 게스트들은 네티즌들의 사연을 받은 뒤, 남편과 아내를 기분 좋게 해주는 말에 대해 이야기했다. 특히 조세호는 "제가 유재석 씨를 목격한 바로는 담백한 스타일이다.

저랑 남창희 씨랑 중식당에 갔는데 탕수육이 맛있으면 '어, 경은아. 탕수육 맛있는데 사갈까?'라고 한다. 또 저희한테도 '너희도 필요하면 사가. 사줄게'라고 한다"고 밝혔다.

이에 유재석은 "저는 막 그렇게 표현하는 스타일은 아니다"고 말했고, 조세호는 "그런데 형수님(나경은)이 이건 섭섭할 수 있다.

요즘에는 '경은아'라고 한 뒤 '지호는 뭐해?'를 먼저 묻더라"고 덧붙였다.

이에 지석진은 "그건 아내가 서운해하지 않는다. 아내가 남편보다 아이를 더 사랑한다"고 말했고, 유재석은 "우리 집안에 (둘째딸) 나은이도 있지만, 지호에게 여러가지로 굉장히 많은 관심을 기울여야 된다"고 밝혔다.

지석진은 "둘째가 있으니 질투를 할 것"이라고 추측했고, 유재석은 "지호가 나이 차이가 꽤 있으니 질투가 없을 줄 알았는데, 요즘 가끔 나은이를 질투한다"고 전했다.

또 지석진은 "이제 4학년이니까 조금 있으면 자신만의 세계가 생긴다. 아빠랑 말도 안 한다"며 "우리 아내의 꿈이 유럽 여행을 가는 거였다.

제가 스케줄이 있으니까 못 가지 않나. 패키지 여행을 보내줬다. 아들과 7박8일을 다녀왔는데, 아내한테 '어땠냐'고 물으니 '인생의 꿈을 이뤘고, 너무 아름답고 좋았다'고 하더라.

그런데 아이한테 물어보니 '하루가 1년 같았다'고 하더라"고 말해 폭소를 자아냈다.

한편 이날 방송된 '두시 밤새'에는 지상렬, 홍진영, 조세호, 홍현희, 장성규, 장도연 등이 게스트로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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