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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판 캔디 두 다리 없어도 그녀는 울지 않아 - 웨이메이뉘의 긍정 인생 스토리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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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판 캔디 두 다리 없어도 그녀는 울지 않아 - 웨이메이뉘의 긍정 인생 스토리

모두의유머 2019. 6. 16. 14:24

최근 인터넷에서 한 동영상이 인기를 끌고 있다. 동영상의 주인공은 바로 두 다리가 없는 예쁜 소녀이다. 그녀는 물구나무서기, 팔굽혀펴기부터 스케이트보드, 농구, 배드민턴, 수영까지 할 수 없는 것이 없다. 이 소녀의 이름은 웨이메이뉘(渭梅女)이다. 미소에 자신감과 따뜻함이 묻어나 있는 그녀의 인생 스토리는 너무나 감동적이다.

장애조차 웃음으로 승화하는 강인한 여성

 

올해 서른인 웨이메이뉘는 산시(陝西)에서 태어났다. 그녀는 자신에 대해 “한 사람은 할머니가 장보러 갈 때 따라갔다가 교통사고로 인해 이렇게 됐다고 하고, 다른 사람은 비가 많이 내리는 날 복지관 문 앞에 버려졌다고 하고, 또 다른 사람은 웨이허(渭河)강 주변에서 발견돼 성이 웨이고 이름은 메이뉘(美女: 미녀)의 동음어인 ‘메이뉘’라고 지어졌을 것이다라고 말했었다”라고 웃으면서 말했다.

어떤 것이 진실인지는 그녀도 모른다. 확실한 것은 그녀는 복지관에서 자랐고 부모를 만난 적이 없다는 것이다. 그녀의 마음 속엔 복지관은 그녀의 집이다. 그녀는 어린 시절의 불행 때문에 좌절 속으로 빠지지 않고 오히려 더 강인하고 독립적인 여성이 됐다.

제가 할 수 있습니다.
제가 할게요.

복지관 직원은 그녀를 돕고 싶었지만, 그럴 때마다 웨이메이뉘는 본인이 하겠다고 말하며 거절했다고 한다. 가죽으로 특수 제작된 받침대와 땅을 짚을 때 손을 보호해 주는 나무토막 두 덩어리는 그녀의 두 다리가 되어 주었다. 걷기 시작할 때부터 그녀는 빨래 등 온갖 집안일을 배웠고 스스로 하기 시작했다. 

그녀는 쿤밍(昆明)에서 수영을 배워 곧 운동선수로 선발되었고, 산시성 제 6회 패럴림픽에서 금메달을 무려 3개나 획득했다. 수영뿐만이 아니다. 그녀는 장애인 농구 대회에도 참가했었다. 웨이메이뉘는 어려움을 하나씩 극복하며 초등학교, 중학교, 전문학교를 졸업했다. 2014년 전문학교를 졸업한 후에 그녀는 복지원으로 돌아가 특수 교사가 되어 아이들을 가르쳤다.

힘겹고 돈 없어도 울지 않아

웨이메이뉘를 본 사람들은 하나같이 입을 모아 그녀를 햇님과 같이 빛나는 사람이라고 했다. 그녀의 해맑은 미소와 소탈한 웃음소리에서 한 치의 절망도 찾아볼 수가 없었다. 2017년 그녀는 복지원의 사람들을 뒤로하고 상하이로 향했다. 학력이 높지 않을 뿐더러 몸이 불편하고 전문 기술이 없었던 그녀는 기본 생활만 유지할 수 있는 정도의 돈을 받으며 힘겨운 1년을 보내야만 했다. 결국 그녀는 고심 끝에 고향으로 돌아갔다.

 사람들이 내 이야기를 듣고
힘을 얻는다면
자신이 했던 모든 것이
가치 있다고 느끼게 된다

자신이 처해 있는 상황에 굴복하지 않고 그녀는 온라인 의류사업을 시작했다. 웨이메이뉘는 “소셜미디어와 같은 인터넷에 일상 공유하는 것을 좋아한다”며 본인의 인생 스토리를 종종 인터넷 상에 업로드 한다고 한다. 최근 의류사업을 시작한 후, 시안(西安)에 직접 찾아가 상품을 고르는 등 그녀의 강인함은 수많은 네티즌들을 감동시켰다.

그녀처럼 어떠한 상황에서도 긍정적으로 생각하고 행동으로 옮기는 모습은 많은 사람들에게 희망을 주고 있다. 불편한 몸 때문에 돈을 버는 데 한계를 느끼고, 삶에 대한 경쟁이 치열한 도시를 떠나야만 했던 웨이메이뉘. 이러한 상황에도 포기하지 않고 또다른 도전을 시작하는 그녀에게 큰 박수를 보낸다.

 

출처 : https://m.post.naver.com/viewer/postView.nhn?volumeNo=19861235&memberNo=326601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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