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뢰할수 있는 뉴스만 전하는♥

MBC 기상캐스터 합격 4주만에 교육받다 OUT - with 프리랜서 본문

핫이슈

MBC 기상캐스터 합격 4주만에 교육받다 OUT - with 프리랜서

모두의유머 2019. 6. 16. 13:41

정아무개 전 기상캐스터가 MBC에서 기상캐스터 교육받는 모습
지난해 8월 합격한 MBC 신입 기상캐스터 4명의 사원증.

MBC는 정 전 캐스터를 포함해 기상캐스터 총 4명을 선발했다. 정 전 캐스터는 미디어오늘에 "4주 교육을 받는 동안 팀장을 포함해 교육담당자 누구에게도 교육 중 합격이 취소될 수 있다는 말을 듣지 못했다"며 "팀장이 '너는 나랑 오래가자'라고 격려하기도 했다"고 말했다. 아나운서·교수·기상청 예보관 등에게 화술, 날씨현상, 일기도 분석 등 강의를 들었고 때마다 이들은 'MBC 신입 기상캐스터'로 소개됐다.

 

정 전 캐스터에 따르면 지난해 9월14일 PD 두 명이 그에게 "자리 잡는 게 어색하지만 방송하며 나아지는 부분이야. 목소리가 또랑또랑해 잘 들린다. 이 정도면 다음주 방송 투입하는데 큰 문제 없을거야"라며 격려했다. 정 전 캐스터는 이날 한 PD와 카카오톡으로 대화를 나눴는데 해당 PD는 "다음주에 봬요"라고 인사했다. 그 무렵 엘리베이터에서 만난 국장이 '언제 방송에 투입되는지'를 물으며 "거는 기대가 크다. 열심히 해달라"고 말했다고 그는 전했다.

 

 MBC 보도국의 한 PD가 정아무개 전 기상캐스터에게 지난해 9월14일 보낸 카톡. 정 전 캐스터는 이날 '출근하지 말라'는 통보를 받았다. 정 전 캐스터는 본인을 포함해 주변 사람들도 모두 갑작스럽게 자신이 합격취소 통보를 받을 거라고 생각하지 못했다고 주장했다.

 

하지만 이날 오후 5시 경 팀장은 정 전 캐스터에게 "위에서 너랑 계약 안 하겠대"라며 다음주 월요일부터 출근하지 말라고 통보했다. 이유를 물었더니 '조(방송용 어투)는 쉽게 바뀌지 않는다. 나중에 상처받느니 지금 나가는 게 덜 상처받고 낫다'는 답이 돌아왔다. 당시 신입 기상캐스터들은 방재기상정보시스템에 등록하기 위해 보도국장 직인이 있는 '프리랜서 용역 제공 확인서'만 받았을 뿐 정식 계약서를 쓰지 않았다. 다수 방송사에서 출근 첫날 계약서를 쓴다.

 

 

며칠 뒤 정 전 캐스터 측은 MBC에 매일 똑같은 시간에 출퇴근해 실질적인 노동자라고 볼 수 있으며 평가한 기준이나 자료를 받은 적 없는데 귀책사유 없이 구두로 당일 합격 취소를 통보한 것은 문제라고 주장했다. 기상캐스터 모집공고에도 '교육 중 채용취소가 가능하다'는 언급은 없었다. 정 전 캐스터 측은 MBC와 정 전 캐스터가 사실상 계약이 있었다고 볼 수 있으며 이를 이행해달라(출근)을 요구했지만 MBC는 받아들이지 않았다.

 

출처 : https://news.v.daum.net/v/20190616091838496

 

MBC 기상캐스터 합격 4주만에 교육받다 OUT

수천대일 뚫고 MBC 합격했지만 프리랜서 '출근 말라' 구두통보…MBC "계약서 쓰기 전, 방송투입 어려워" [미디어오늘 ] 출근 4주차 금요일 퇴근을 앞둔 오후, 상사는 '위에서 계약 안하겠다고 하니 다음주 월요일부터 출근하지 말라'는 말로 관계를 정리했다. 1000대1, 많게는 3000대1을 뚫어야 하는 지상파 기상캐스터 자리였고, MBC 사장과 보도

news.v.daum.net

 

요즘 화재가 되고 있는 기상캐스터 분들의 대우를 낱낱이 파헤친 기사 입니다.

화려하게 보이지만 실상은 "프리랜서" 대우를 받고 일하고, 언제든지 해고가 가능한 "기상캐스터" 분들의

실상이 마음이 아프네요!!

 

각 방송국은 "프리랜서" 가 아닌 아나운서와 동일하게 "정규직" 으로 채용을 하고

그에 합당한 대우를 하였으면 합니다. 

Comm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