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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 반대 방향 여성 쫓아놓고 '하소연 해명'..추가 범행 조사 -서울 강동구 성추행 미수 사건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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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 반대 방향 여성 쫓아놓고 '하소연 해명'..추가 범행 조사 -서울 강동구 성추행 미수 사건

모두의유머 2019. 6. 22. 08:12


서울 강동구에서 집에 가는 여성들 뒤를 바짝 쫓아갔던 남성이 붙잡혔습니다.

하룻밤 사이 귀갓길 여성 2명을 뒤쫓다 붙잡힌 39살 김 모 씨는 경찰 조사에서 성범죄 혐의는 부인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여성 뒤를 쫓은 것은 맞지만, 자신의 고민을 하소연하기 위해 말을 걸려 했을 뿐이라는 겁니다.

경찰은 혐의점을 확인하기 위해 김 씨의 당시 행적을 캐고 있습니다.

김 씨는 두 번째 쫓던 여성이 엘리베이터 앞에서 갑자기 따지자 급히 그 자리를 벗어난 뒤 근처 편의점에 들러 술을 산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편의점을 나온 김 씨가 이쪽 골목길 안으로 들어갔다는 게 당시 목격자들의 설명입니다.

하지만 경찰 조사 결과 김 씨의 집은 이곳과는 정반대 방향인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피해 여성 또는 경찰의 추적을 피하려 했거나 추가 범행 대상을 찾으려 했을 수 있습니다.

어제 경기도 안양에서는 복면을 쓰고 여학생을 성추행한 남성도 있었습니다.

검은 복면을 쓴 남성이 여중생을 성추행한 뒤 달아났다가 30분 뒤 의왕시에서는 학생들을 흉기로 위협하는 일이 벌어졌습니다.

경찰은 야산으로 도망친 남성을 조금 전 수원에서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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