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침내 뜨는 '월미바다열차'.. 인천경제 살릴까, 혈세만 삼킬까 - 월미바다열차 개통

인천의 ‘관광 1번지’ 월미도를 한 바퀴 도는 월미바다열차가 정식 개통을 앞두고 있습니다

당초 목표했던 개통 시점보다 꼭 10년이 지연돼서 개통됩니다

◇혈세 낭비의 대표적 사례 = 수백억 원의 예산을 들이고도 10년 넘게 멈춰 서 있던 월미바다열차가 올해 드디어 개통 됩니다

2009년 당시 개통을 앞두고 있던 월미바다열차는 부실시공으로 인한 안전
문제로 혈세 300억만 날린 공사가 되었습니다

◇운영적자에 대한 부담 = 월미바다열차는 경인선과 수인선 종착역인 인천역을 출발해 월미공원 입구와 문화의 거리, 이민사박물관 등 4개 역 6.1㎞ 구간을 운행합니다

요금은 성인 8000원, 청소년·어린이 6000원으로 책정되었습니다

다만 운영적자에 대한 대책 마련이 되어있는지에 대한 의문이 앞섭니다

월미바다열차는 지상에서 7∼18m 높이의 궤도를 운행하며 월미도의 진짜 명물인‘노을’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인천의 관광명물이 되어 주변 상권 살리기
에 도움이 되었으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