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장 보자 자지러진 아이..CCTV 보니 '덮개 의자' 감금 - 은평구 어린이집 감금 학대 사건

은평구의 한 어린이 집에서 어린이 학대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어린이집에서 마음대로 움직일 수 없는 덮개 있는 의자에 3살 아이를 앉혀놓고 길게는 1시간 반 동안 방치했다는 것입니다.

아이가 선생님 앞에서 벌벌 떠는 모습을 보고 부모가 CCTV를 확인한 것인데 어린이집 관계자들은 아동 학대 혐의로 조사받고 있습니다.

어린이집은 처음에는 아이가 너무 돌아다녀 안전 때문에 그랬다고 했다가,

취재가 시작되자 아이가 원해서였다며 말을 바꿨습니다.

경찰은 원장 이 모 씨와 담당 교사 2명에게 아동 학대 혐의를 적용해 기소의견으로 검찰에 넘겼습니다.

CCTV가 있어도 이렇게 학대가 이뤄지고 있는데 과연 CCTV가 없는 곳에서는 어떤일들이 일어나도 있을지 조사가
 필요할듯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