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록대구코로나 (3)
♥신뢰할수 있는 뉴스만 전하는♥
직원 250여명이 근무하는 대구의 콜센터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5명이 발생했다. 방역당국은 신천지에 이어 콜센터가 코로나19의 새로운 취약지로 떠오를까 긴장하고 있다. 11일 보건당국 등에 따르면 대구 달서구 성당동에 있는 삼성전자 콜센터에서 직원 5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 콜센터에는 250여명이 근무하고 있다. 지난달 28일 첫 확진자 발생 이후 최근까지 감염 사례가 연이어 확인되자 이 콜센터 사무실은 폐쇄됐으며 확진자와 밀접 접촉자를 포함해 모든 직원이 진단검사를 받았다. 이들은 현재 자가격리 상태로 검사 결과를 기다리고 있어 추가 확진자가 더 나올 가능성이 있다. 이 콜센터 사무실은 확진자가 쏟아져 나온 신천지 대구교회와 1km 가량 거리에 있다. 보건당국은 이 콜..
하루 사이 코로나 확진자가 무더기로 발생하면서 대구경북은 큰 공포에 빠졌습니다. 의심 신고와 접촉자로 격리된 인원이 폭증하면서 시민들의 불안감은 더욱 커지고 있습니다. 사실상 대구 전역에서 확진자가 잇따르고, 경북 영천에서도 확진 환자가 발생하면서 지역 사회는 패닉에 빠졌습니다. 선별진료소마다 의심신고가 이어졌고, 확진자에 노출된 보건소와 주요 대학병원 응급실마저 폐쇄되면서 시민들은 그야말로 충격과 혼돈에 빠졌습니다. "확진자가 나왔다는 뉴스를 들으니까 이 근처를 돌아다니기도 무섭고 혹시나 주위 사람들도 감염될까 하는 그런 걱정이 듭니다." 메신저나 전화로 가족들의 안부를 물으며 2015년 메르스 사태가 재연되지 않을까 전전긍긍하는 표정도 역력했습니다. "메르스 때도 확산돼서 상당히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
대구광역시가 18일 31번째 코로나 환자의 주요 동선을 공개하며, 지역 사회가 긴장하고 있습니다. 대구시에 따르면, 31번 환자는 지난 17일 오후 10시 확진자로 판정돼 현재 대구의료원에 격리됐습니다. 하지만 직장은 대구시 동구에 위치했고 주로 자차와 택시로 동구와 남구를 이동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 환자는 지난 6일 오후 10시30분 교통사고를 당한 뒤 다음날인 7일 수성구 새로난 한방병원에 외래진료를 받았고, 이날 오후 9시부터 입원해 병실과 물리치료실 등에서 치료를 받았습니다. 이어 9일과 16일 오전 대구 남구 대구교회에서 2시간동안 2회에 걸쳐 예배에 참석했으며, 앞서 지난 15일에는 지인과 함께 대구 동구 퀸벨호텔에서 식사를 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한편, 새로난 한방병원에는 33명이 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