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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에서 시작돼 전 세계로 퍼지고 있는 ‘우한 폐렴’이 박쥐 등을 먹는 식습관에서 발병했을 가능성이 제기된 가운데 중국판 트위터인 웨이보 등에서는 박쥐로 만든 음식을 먹는 영상이 확산되고 있다. 홍콩 빈과일보 등 일부 매체는 24일 웨이보 등 SNS에서 확산하고 있는 박쥐음식 영상에 대해 전했다. 해당 영상에서는 한 젊은 여성이 중국의 고급 레스토랑으로 보이는 곳에서 박쥐 요리를 먹는 모습을 보여준다. 이 영상에는 일행으로 여겨지는 한 남성이 여성에게 “껍질을 먹지 말고 고기를 먹어라”고 말하는 목소리도 함께 담겼다. 첸치우시라는 유명 블로거는 자신의 트위터에 박쥐가 요리된 모습을 보여주는 영상을 올렸다. 그가 올린 영상에는 푹 익은 박쥐가 국물과 함께 대접에 통째로 담겨있었다. 그는 “이번 일(우한 폐..
전 세계에 보건 우려를 불러일으키고 있는 '우한 폐렴'이 뱀을 먹는 식습관 때문에 발병했을 가능성이 제기됐다. 23일 과학 정보포털 '유레카 얼러트'(EurekaAlert)에 따르면 중국 베이징대, 광시대, 닝보대 의료진은 우한폐렴으로 불리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2019-nCoV의 숙주로 뱀이 유력하다는 결론을 담은 논문을 국제학술지 바이러스학저널(JMV)에 게재했다. 논문은 "진화학적 분석(바이러스 변형 과정 추적)에서 나온 결과들을 보면 뱀이 2019-nCoV의 야생동물 병원소(병원체가 침입하여 증식·발육해 다른 숙주에 전파될 수 있는 상태로 저장되는 장소)일 가능성이 가장 큰 것으로 나타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우리의 진화 분석에서 얻은 새로운 정보가 2019-nCoV로 인한 폐렴 발병을 효과적..
전북도는 22일 "중국 견학을 다녀온 대학생인 A씨(25)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우한 폐렴) 의심 증상을 보여 격리 치료 중"이라고 밝혔다. 전주에 사는 A씨는 이날 오전 보건당국에 발열(37.7도), 기침, 가래, 인후통 증세가 있다고 신고했다. A씨는 전북대병원 국가지정 입원 격리병상에 입원해 있다. 보건당국 관계자는 "A씨가 폐렴 증세는 보이지 않고 비교적 안정적인 상태를 유지 중"이라고 상황을 전했다. A씨는 같은 대학 학생 18명과 함께 견학 목적으로 지난 7일부터 중국 베이징, 낙양시, 우한시 등을 다녀왔다. A씨 등은 폐렴이 급속히 퍼진 우한에서 나흘간 머물렀다. 다만 시장을 방문하지 않았고 환자와 야생동물도 접촉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동료 학생들은 별다른 증세를 보이지 않는 것으로 알..
질병관리본부는 22일 중국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인 '우한 폐렴' 조사대상 유증상자 4명을 검사 중이라고 밝혔다. 4명 가운데 3명은 앞서 발생한 확진환자의 접촉자이고, 나머지 1명은 질본 콜센터(1339)를 통해 증상자가 직접 신고를 한 것으로 나타났다. 조사대상 유증상자는 중국 우한시를 다녀온 후 14일 이내에 발열과 기침 등 호흡기증상을 보인 사람이다. 질본은 이들 4명에 대해 우한 폐렴 감염 여부를 판단할 수 있는 판코로나바이러스 검사를 진행하고 있다. 검사 결과는 이르면 이날 오후에 나올 것으로 보인다. 박혜경 질본 위기대응생물테러총괄과장은 "확진환자 접촉자는 증상을 넓혀서 (조사대상 유증상자로) 보고 있다"며 "발열이나 호흡기증상 등 어느 하나만 나타나도 조치를 취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고..
중국 후베이(湖北)성 우한(武漢)에서 집단 발생한 폐렴의 첫 사망자가 발생했다고 관영 중앙(CC)TV가 11일 보도했다. 우한 보건당국에 따르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가 원인으로 추정되는 이번 폐렴으로 중국에서 41명의 환자가 발생했고, 이 중 1명이 숨지고, 7명이 위중한 상태다. 사망자는 60대 남성으로 지난 9일 심정지로 인해 사망 판정을 받았다. 보건당국은 사망자와 증상이 심한 환자를 제외한 33명 중 2명은 이미 퇴원했고, 나머지 환자들은 안정적인 상태를 유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들 환자와 접촉한 사람은 739명으로, 아직 특별한 이상 징후를 보이는 사람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 지난 3일 마지막 환자가 발생한 이후 현재까지 추가 환자도 발생하지 않았다. 코로나바이러스는 호흡기와 장의 질환을 ..